개뼈다귀에서 시작하는 야무진 도형 교실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20
안나 체라솔리 지음, 주효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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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배우는 수학중에서 도형부분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처음 선(직선, 곡선, 꺽은선, 수평선, 수직선)에서 시작해서 각도를 가진 도형인 삼각형, 사각형, 마름모, 대칭, 둘레, 넓이, 부피등으로 점차적으로 큰 개념을 알려준다.

각 도형의 원리와 용어를 그림으로 통해 설명해 주는데, 점차 개념을 넓혀주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고 각 도형간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다.

예를 들면, 삼각형은 세개의 선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장 안전한 도형이고, 삼각형 세각의 합이 왜 180도가 되는지를 그림으로 아이가 따라할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각 삼각형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통해 다시한번 일깨워준다.

또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의 둘레 길이가 같더라도 넓이에서는 직사각형이 더 넓다는 건 수학시간에 자주 활용되는 쌓기 나무를 이용해 설명해준다.  요즘 4학년2학기 복습차원에서 도형의 넓이와 둘레 문제를 풀고 있는데, 이 부분을 한번 읽어주니 둘레와 넓이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생긴거 같아 좋다.

5학년에서 배울 다른 도형의 넓이와 부피 구하는 방법도 요 책을 먼저 접하면 더 쉽게 접근할수 있을듯 싶다.  뒷편에 나온 교과서 연계내용을 참고해서 집에서 필요한 부분을 접해주면 좋을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온 이야기를 따라 하나씩 따라가다보면 도형의 이름은 물론이고 정확한 개념까지 파악이 돼 수학책에 있는 도형이 더이상 머리 아픈 존재가 아닌 재밌고 쉬운 단원으로 바뀔것 같다.

방학동안 도형과 친해지고 싶다면 도형에 대한 용어와 개념이 헷갈려한다면 요책을 아이에게 살짝 건네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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