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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새끼를 몰며 크는 아이들 가슴높이로 공을 던져라 2
황보태조 지음 / 올림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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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친구의 권유로 읽게 되었는데 책 서두에서 다섯 자녀를 모두 명문대에 진학시켰다는 말을 듣고 '자녀들을 수재로 키운 부모의 수기정도인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읽어가면서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재미있어할까 연구하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머리속에 그리며 읽어가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또 두 딸을 자전거에 태워 통학시켜주셨다는 내용을 읽었을 때는 가슴이 짜~안 하더군요. 저도 어렸을 때 아빠가 경운기로 실어 날라 주신 때가 있었거든요.

저도 아이들 엄마가 된 지금, 아이들이 흥미있어 하는 방법을 찾아 열심히 아이들과 친해볼랍니다. 요즘 극성부모들과는 근본적으로 그 차이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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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 올림포스의 신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 그림)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홍은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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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해보기전에 이디스 해밀턴의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었습니다. 원서로 읽어서 번역판보다 더 생생한 재미를 느낄수 있었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치원생인 제 아이가 이 책을 사달라고 해서 1권을 구입하여 아이가 안 보는 틈을 타서 읽었는데요 그림과 채색이 아주 뛰어나 재미를 더 해 줍니다. 저는 모든 책이든 한 번이상은 반드시 읽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세대를 불문하고 읽어야 하는 이 책도 그 중 하나인 것은 당연합니다. 책으로 한 번 읽고 재미있는 만화로 한 번 더 읽으니 아주 좋군요.. 모두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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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소설로 그린 자화상 2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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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님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금껏 읽은 것 중 제일 맘에 듭니다. 작가의 구체적인 서술기법, 때로 지루하기도 하지만 뛰어난 서술력에 감탄하기도 합니다.
'나'의 삶을 통하여 그 어렵던 시대를 살아낸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떠 올릴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가족간의 유대감은 굉장한 것 같습니다. 후반부에서 배경이었던 우리나라역사의 암울했던 부분에서는 겪어보지 않았던 사람으로서의 막연한 불안감밖에 느끼지 못하여 그 세대들에 대한 막연한 죄송함을 느낍니다. 좋은 소설을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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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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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줄거리는 기존에 출판된 같은 부류의 소설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식이 새로와서 맘에 듭니다. 아마 주인공인 짱이가 다섯살정도되는 시기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데 때론 짱이가 나였구나.. 나도 그랬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하였습니다. 책을 읽는 도중 가끔은 아무 계획도 없이 그 때 그 때 생활에만 맞추어 사는 봉순이언니의 무지함이 안스럽기도 하고 또 그시대의 교육받지 못한, 또 부모가 없는 한 여성의 운명(?)이 불쌍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같은 여성으로서의 안스러움과 분노감에서 비롯되었나 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여성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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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게 딱! 좋아! 딱이야 1
이구성 지음 / ILB(아이엘비)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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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치원생을 둔 엄마입니다. 처음 아이의 요청으로 1권을 구입하여 주었는데 읽으면서 무서워 하기도 하고 재미있어 하기도 하는 아이의 모습에 웃음을 지어봅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는 이런 부류의 책은 거의 없었고 아이들의 입을 통하여 전해듣고 또 옮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라는 방식으로 출간한 점이 맘에 듭니다. 글로만 읽는 것보다 훨씬 생생하게 느끼겠더군요.. 그래서 유치원생인 제 아이도 열심히 보고 또 유치원에 가져가서 애들이 같이 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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