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라 문, 오싹한 현장 학습을 가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6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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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문 시리즈는 초등학교 2학년인 둘째 딸이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아이가 엄마랑 같이 읽고 싶다고 해서 저도 한번 읽어봤었는데요.

아이들이 유쾌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 동화 같더라고요.

엄마는 요정. 아빠는 뱀파이어.

이사도라문은 요정 엄마와 뱀파이어 아빠를 반씩 닮은 뱀파이어 요정.

나는 요정일까? 뱀파이어 일까? 하고 물어보는 질문이 책 뒤쪽에 있는데요.

그 질문이 매권마다 들어있어요.

책을 읽을 때마다 저랑 남편에게 질문하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하게 제가 요정이 나오고 남편이 뱀파이어가 나와서 아이가 "그럼 나도 뱀파이어 요정인가봐~" 하며 재밌어하더라고요.

 

아이가 이사도라 문 시리즈를 읽으면서 자신이 재밌게 읽은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며 도서관에 희망도서신청을 했어요.

매권 신간으로 나올 때마다 신청을 해서 현재 저희 동네 도서관에는 5권까지 비치가 되어 있답니다. ㅎㅎㅎ

반 친한 친구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해주더라고요.

 

이번에 만난 책은 <이사도라문 6 /오싹한 현장 학습을 가다.> 인데요.

이사도라가 친구들과 고성 박물관으로 체험 학습을 떠나면서 벌어진 이야기에요.

200년간 단 한번도 누구와 말을 제대로 나눠보지 못했던 오스카라는 유령 친구를 만나요.

일러스트를 보니 예전에 영화에서 만났던 유령 캐스퍼랑 닮았어요 ㅎㅎ

추석 전에 책을 받아서 받은 날부터 매일매일 읽고 있답니다.

추석 연휴 때도 친척들 만나러 갈 때도 가져가서 읽더라고요.

 

연휴 기간 동안 책 읽고 아이가 그린 이사도라 문 이에요.

잘 그렸죠? ㅎㅎ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딱 재밌는 판타지 소설!

그림도 개성이 넘치고, 전체적으로 분홍빛이 가득해서 책이 되게 이뻐 보여요~

책 뒤를 보니 7권 소개가 되어 있던데, 겨울 맞이로 읽으면 딱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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