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 세월호 생존학생, 청년이 되어 쓰는 다짐
유가영 지음 / 다른 / 2023년 4월

다른 이의 아픔에 다가가는 가영 씨의 마음이 너무 고맙습니다. 가영 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100자평] 행복한 먼지

행복한 먼지 ㅣ 봄볕어린이문학 25
심순 지음, 정인하 그림 / 봄볕 / 2022년 11월

너무 귀엽고 깜찍합니다. 멍지 화이팅! 귀여운 멍지를 응원하게 됩니다!

[100자평] 열세 살의 걷기 클럽

열세 살의 걷기 클럽 ㅣ 사계절 아동문고 108
김혜정 지음, 김연제 그림 / 사계절 / 2023년 4월

아이들의 섬세한 마음이 책 읽는 내내 산들바람처럼 느껴졌어요. 여린 마음을 나누는 소녀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잔잔한 이야기에 스며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울 푸드 같은 책

나의 작은 아빠 ㅣ 온그림책 13
다비드 칼리 지음, 장 줄리앙 그림, 윤경희 옮김 / 봄볕 / 2023년 4월

관계처럼 사람 마음을 좁게 만드는 게 없는 듯하다. <나의 작은 아빠>를 보고 있으면 그렇게 좁아진 마음이 풀린다. 따뜻하게 괜찮다~ 다 그렇지~ 하고 말해주는 듯하다. 

아빠와 나만 보여주는 큰 그림. 단순하지만 몸에 좋은, 집밥처럼 보고 있으면 힘이 난다. 장 줄리앙 전시에 못 가서 아쉬었는데, 표지를 세워두니 책상에 그림 한점을 세워둔 듯하다.

유머도 한 스푼. 그안에 담긴 통찰도 상쾌하다.  "신기하게도, 미소를 짓고 있어요. 언제나." 그 구절이 가장 좋았다. 한번씩 꺼내볼 듯하다. 쓰담쓰담~ ^^

[100자평] 미안해

미안해 - 2025년 전국 기적의 도서관 선정도서 ㅣ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김병하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8월

김씨 아저씨가 한밤에 한 일이 너무 정겹고 따뜻해서 순간 마음이 말랑말랑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