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화할까요 - 완전한 소통을 위한 관계심리학
후션즈 지음, 박지수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전한 소통을 위한 관계심리학 "우리 대화할까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것 같다

그래서인지 소통과 관련한 대화법과 관련한 책들이 많이 나타나는 데 이 책 또한 그런 책 중에 하나이다

이 책은 앞서 관계심리학이라는 말에서 살펴볼수 있듯이 심리학관련 책이다

생각보다 책이 쉽지는 않고 심리학용어도 종종 보인다

이 책을 선택했던 건 앞서 적힌 글귀 하나였다

'No라고 말할 수 없는 관계는 끊는게 낫다' 라는 말이다

거절을 잘하는 것에 대한 책이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럼에도 이책을 읽어나가는 건 아마도 이 저자자 꽤 많은 임상을 경험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덕에 이 책에는 각 챕터마다 여러가지 예시를 들어주는 데 이는 종종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경우이다


일단 책 목차를 살펴보면 단계별로 나뉘어져 있다

우선은 나 자신을 바라보고 나와 다른사람과 관계, 그리고 나와 세상과의 관계를 살펴보도록 한다

이를 통해 여러가지 잘못된 관계맺기를 하고 있는 경우와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다루고 있다

즉 1부에서는 자신에 대한 탐색을 기본적으로 하도록 한다



특히 2부에 들어서서는 상황별로 대처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이 책은 내가 왜 이런상황에 처했는지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책을 읽을때 잘못된 소통의 예시로 훈계와 연설을 들어 이 책을 진행한다

일방향적인 대화는 소통이 아니라는 말에 요즘 아이와 하는 대화를 곱씹으며 반성하게 된다




솔직히 이 책 한권으로 설명하기엔 다양한 상황이 있고 대처방법이 있을 텐데 그걸 다 다루기엔 너무나 많은 주제가 있다

그러다보니 이 책은 내가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관계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교양책이라고 하기엔 무겁고 심리학 전공책이라고 하기엔 가벼운 느낌?이랄까

그래도 2부의 내용들을 잘 살펴보면 각각의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 다룰수 있는 방법을 꽤나 현실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될것 같다


이 책을 읽을 때 느낀 점은 확실히 관계심리학 즉 진짜 전문가가 쓴 책이기에 이론적으로나 경험적으로 신뢰가 간다는 점이였고 

만약 이론적인 부분을 읽기 힘들다면 2부의 내용을 살펴보더라구 그 원인에 대해 다시 언급해주고 있어서 2부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다

단순히 자기가 이래보니 좋더라가 아니라 2부를 살펴보면 내재적유형에 따른 대처방법도 제시하고 있어서 각각의 상황에 맞게 변형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기 전 나를 먼저 점검하고 나를 먼저 지지하는게 중요하다는 것도 언급되어 있는데

관계의 기본은 역시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