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학교 - 30년 경력 정신과 의사가 초등학교 입학 자녀의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윤우상 지음 / 오천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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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미터 달리기!

왜 100미터를 달려야 될까? 

함께 손을 잡고 도는 것이 학교일텐데

글을 읽으면서 속상하고, 아팠습니다.


학교가 어쩌다가 이렇게 많이 아파버렸을꼬! 대한민국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로서 저 역시 그러한 문화에 동조하고 함묵했기에 책임이 느껴졌습니다. 


다시금 시끌벅적, 왁자지껄, 놀고 

티격태격, 우왕좌왕 싸우기도 하는 

머리가 아닌 몸들이 부비고 비벼대는 학교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 같은 희망적인 힘이 가져집니다. 

책속의 꼭꼭 눌러 밟은 글귀 하나하나에서 안아팠음 좋겠다는 작가의 진심과 책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우리의 회복탄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걱정하지 않습니다.

조만간 곧, 100미터 달리기가 아닌 손을 잡고 도는 강강술래 학교가 될 것아러 여깁니다.


학교가 안 아플 그날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자녀를 둔 학부모, 모든 분들이 꼭 읽었음 합니다.

                                                     -대한민국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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