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만들고 소통하고 시간을 즐기는 33가지 방법 - 이야기톡 클래식 가이드북 와이에듀북 시리즈
윤성혜 지음 / 와이스토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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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게임 방식을 접목시킨 게이미피케이션이 유행하고 있다.

놀이를 더했을 때의 장점은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창의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전문가에 의해서 진행을 하면 되지만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개학이 연기가 되면서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집콕을 해야 하는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게임 아니면 TV이다.

그러다 보니 부모와 아이의 갈등 또한 자꾸만 커지는 숫자처럼 쌓여만 간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책에는 카드를 가지고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야기를 만들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 여러 색깔을 입히다 보면 친구의 몰랐던 면도 발견하게 되는 것은 덤으로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야기가 가진 힘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레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잠자고 있던 당신의 서사 창의력을 톡!

책에서 소개되어 있는 놀이 효과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그림을 해석하는 상상력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

내 생각을 보여주는 표현력

분위기를 바꾸는 순발력

서로 친해지는 사교성

이야기 구조를 완성하는 서사력

시인은 감정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물이 하는 이야기를 받아 적는 사람이라고 했다.

카드에 있는 그림을 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지어내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전부 시인 같다.


첫 카드를 내면서 이야기를 지어낸 사람의 바통을 이어 받아 논리에 어긋나지 않게 이야기를 지어내야 한다.

다음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말이 된다느니, 말이 전혀 되지 않는다느니 하는 사이에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이렇게 이 책에는 무려 33가지의 놀이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목적별, 연령별, 인원별, 활용 시간별로 게임의 방법이 잘 분류되어 있어서 게임의 목적에 맞게 쉽게 선택할 수 있게 잘 분류가 되어있다.



COVID-19가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예기치 못한 것으로 앞으로 직장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생길 것이다.

마찬가지로 집에서 '놀이'에 대한 것도 교육 못지않게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책에 소개된 몇 가지 게임을 설명을 드리면 ...

첫째, 요정이 숨긴 이야기를 만드는 것.

선택한 두 장의 카드 사이에 들어갈 이야기를 먼드는 것인데,

이야기를 쓰고 싶을 때 이 카드를 활용해서 글을 써봐야겠다는, 혼자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듯해서 좋았다.

둘째, 버킷 빙고게임.

상대방의 버킷리스트를 알아갈 수 있는 게임인데, 이를 통해서 서로가 보다 더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게임이다.

셋째, 호이 호이, 장벽을 넘어요 게임

이 게임은 회사 워크샵에서 활용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장벽이 되는 거를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이 문제의 해결 방법을 생각한 후에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인데, 브레인스토밍 방식도 좋지만, 게임을 통해서 하면 보다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리리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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