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다! 까까똥꼬 시몽 2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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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사랑스런 토끼,

'시몽'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을 직접 쓰고 그림까지 그린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현재 프랑스의 인기 아동 작가라고 하네요.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다고 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다니 정말 대단하죠?

 

이 책은 전반적으로

강렬한 색채단순하지만 재치있고 풍부한 감정을 담고 있는 그림들이

가장 눈길을 사로 잡는답니다.

그리고 삽화와 함께 글씨는 큼지막하면서도

강조할 부분에는 굵게 표시되어 있어 읽기도 편하답니다.

 

'시몽'이라는 장난꾸러기 아기 토끼는

엄마, 아빠, 선생님이 시키는 것에

'늑대다!'라고 소리치면서,

하고 싶은 것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말 늑대가 나타나죠~

(여기까지 보면 얼핏 '양치기 소년'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요^^)

사실 그 늑대는 아빠가 시몽을 놀려주기 위해

늑대의 탈을 쓴 것이죠.

많이 놀랐던 시몽은

다시는 늑대라고 소리치지 않겠다고 아빠와 약속합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저도 너무 많이 웃게 되는 마지막 장면은!!!



 

바로 아빠가 벗어놓은 늑대의 탈을 쓰고

엄마가 연 벽장 안에서

"어우우우우우우" 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아이들이 '시몽'이를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다른 시리즈도 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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