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7
김행숙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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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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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하거나 묘사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나 사랑, 또 음악에 대해서라면?

너무 많은 기사와, 너무 많은 사건과, 너무 많은 서술어와, 너무 많은 건물과 사람 속에서

진은영 시인의 시집을 펼치면 

마치 처음 태어났을 때처럼 눈과 귀가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어쩌자고 시를 쓰는지, 어쩌자고 종이를 태운 재는 부드러운지, 라는 구절과

우리는 매일매일, 이라는 제목이 합치되면서

삶이라는 것, 시라는 것, 매일매일 애써 일구어 올린 것은

얼마나 소멸하기 쉬운 것인지, 그럼에도 동시에

어쩌자고 그것은 그토록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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