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 자기만의 방이 필요한 내향인의 섬세한 성공 전략
모라 애런스-밀리 지음, 김미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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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내향인'이라고 책에 쓰여 있다. 그리고 제목도 '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이니 '혼자 살라는 건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고, '어떻게 혼자 살아요!'하고 반문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무작정 '너는 내성적이니 혼자 사세요'라고 말하지 않는다. 저자는 너무 큰 인간관계를 애써 짊어지기보다는 현명하게 최소한의 인간관계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고, 무엇보다도 누구의 삶도 아닌 본인의 삶을 현명하게 꾸려가는 것을 조언한다.

나 역시도 애써 사람과의 연을 놓지 않으려다 수많은 것을 놓치고 후회하기를 반복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내 인생에는 그보다 많은 소중한 것들이 있고 그것을 잘 꾸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책을 접하고 나서 내가 나중에라도 깨달은 것이 이거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 내향인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들에게 이 책이 아마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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