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인생을 만든 삼류들 - 통짜몸 강호동에서 메뚜기 유재석까지
김성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일류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아니 더 정확히 이야기해서 원래 태어날 때부터 일류였고 지금까지 일류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부러운 것이 아니라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신의 노력에 의해 현재 일류의 삶을 만든 사람들이 부럽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난 것도 자기 능력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그게 자기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나는 그것은 능력이 아니라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다 라고 생각한다. , 나는 일류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운이 부러운 게 아니라 그들의 능력이 부러운 것이다.

이 책은 시작은 삼류였지만 자신의 노력과 인내를 발판 삼아 우뚝한 성공을 이루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쓴 책이다. 역사 속 인물인 안데르센, 징키스칸, 링컨부터 토크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재석, 강호동의 이야기까지 그들의 인생역전 드라마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삼류에서 일류로 거듭난 사람들의 열등감을 2부는 그 열등감을 어떻게 긍정의 힘으로 바꾸었는지를 그리고 3부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박명수, 강호동, 유재석, 이경규, 김구라, 조형기 같은 유명 방송인이 삼류에서 일류 인생으로 우뚝 서기까지 그들의 성공 핵심 포인트, 가치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사람들의 성공 방식과 가치관은 비슷한 부분이 있기도 하고 판이하게 다른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공통점은 있는 것 같다. 내가 판단하기에 그것은 바로 치열함인 것 같다. 가진 게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일으켜 세워줄 힘은 오직 치열함 밖에 없었고 그 치열함이 지금의 성공한 그들을 만드는 원동력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태어날 때부터 일류였고 지금도 일류지만 영원한 일류는 없고 그 반대로 태어날 때부터 삼류였고 지금도 삼류지만 영원한 삼류 인생은 없을 것이다. 지금은 비록 삼류 인생이고 마이너이지만 언젠가 일류인생, 메이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현재 이 순간을 치열하게 그리고 열등감을 긍정의 힘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그 어떠한 사람도 이 사회의 메이저로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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