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ha 프라하 골목골목 누비기 Style Mania Travel 1
스게사와 가요 지음, 민성원 옮김 / 소화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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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는 루브르 박물관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백과사전식 여행책자를 들고,

판에 박힌 듯 똑같은 여행을 하게 됩니다.

프라하는 보통 배낭여행 일정에 짧게는 하루, 길어도 이삼일을 넘기지 않는

거쳐가는 도시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을 통해 그곳이 정말 보물 같은 곳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작가가 프라하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것을 보고 있노라면,

친한 친구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 조근조근 여행 이야기를 듯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슈퍼마켓에서 파는 사소한 물건들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조각들보다

더욱 여행의 기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작가가 더 많은 나라를 여행하여, 아직 여행을 떠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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