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 정말 화가 나! 토이북 보물창고 12
레슬리 패트리셀리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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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보물창고 출판사의

화가 나! 정말 화가 나! 입니다.



글, 그림 : 레슬리 패트리셀리

옮김 : 마술연필





때때로 나는 행복해.

때때로 나는 슬퍼.

또 때로는.......





화가 나! 정말 화가 나!

나는 소리 지르고

악을 써.





숨을 들이쉬고

다시 내쉬어.


괜찮아질 거야!

나 스스로 해낸 거야.


내 화를 사라지게 했어.







기저귀만 입은 귀여운 아기가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어린 아기가 뭐가 그렇게 화가났을까 궁금했어요~




바닥에 엎어져서 또는 누워서

큰 소리로 우는 모습이

아이들 울 때 모습이 겹쳐지더라고요~




화가나면 울음을 그치기도 싫고,

놀기도 싫고, 나가기도 싫고...

아기가 말하는

아기의 감정을 알 수 있었어요~




심호흡을 통해

스스로 화를 사라지게 하고

뿌듯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둘째는 아직 이해는 잘 못하겠지만

기쁠 때, 슬플 때 표정을 말해주고

6살 첫째에게는

화가났을 때 스스로 화를 사라지게 하는 방법을

같이 생각해 보자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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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엄마는 예쁘다
뽀얀(김은혜)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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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예문아카이브 출판사의

세상의 모든 엄마는 예쁘다

육아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에세이







일러스트레이터,

육아툰을 그리는 엄마작가

김은혜(뽀얀)님이네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파트별로 나눠져있어요~






프롤로그부터 공감되는 내용..

아이를 낳으면 호칭부터 시작해서

'나'는 없어지고 '엄마'가 되죠..








두근두근, 콩닥콩닥


결혼 5년만에 찾아 온

너무나 귀한 아기,

첫 심장소리 들을 때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에요!!






부러움의 대상


임신하기 전에는 배부른 산모가 부러웠고

임신 후 배가 불러오니 출산한 산모가 부러웠고

이제는 돌 지난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부럽다.



동생은

"아기가 어릴 때는 잠을 많이 자기 떄문에

언니가 그 시간에 다른 일도 할 수 있고

쉴 수 있는 거야, 뭘 부러워 해.

좀만 커봐, 아기랑 놀아주느라 정신없어.

그떄가 편하고 좋은 때야"라고 말하며 부러워한다.

반대로 나는 갇혀 있지 않고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동생이 부럽다.







허술한 식사


부실하게 먹어도 될지 걱정이 되지만

정해진 식사 시간이 없으므로

시간 될 떄 뭐라도 먹어두는 게 최선이다.



먹을 시간도 쉬는 시간도 부족하다.

찰나의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단유'의 슬픔


굳게 마음먹고 단유를 하기로 했다.

단유를 하면 홀가분할 줄 알았다.

마지막 수유를 하던 날,

본능적으로 엄마 가슴 쪽을 고개를 돌려

입을 동그랗게 벌리는 꼬맹이의 모습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잘 가라. 다시 되돌리 수 없는 시간들아.'






아름다운 구속


함께 있으면 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좋아하는

꼬맹이에게 구속되어버린 엄마의 시간.



언제까지 호흡을 맞춰나갈지 모르지만

엄마를 찾지 않을 때 무척 섭섭할 것은 분명하다.







위로


아기를 재운 뒤 멍하게 있다가

눈가가 촉촉해지는 날.


엄마에게도 '위로'가 필요한 날이 있다.







아빠에게 아이를 맡겼을 때


애를 본다는 건지...

애랑 논다는 건지...



뭐 어떤 거든 애랑 시간을 같이 보내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엄마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아빠와 보내는 시간은

'에너지 넘침'이라는 것은

아직 말은 못하는 아가이긴 하지만 분명 느끼고 있을 터,



덕분에 엄마도 좀 쉬자.






평생 아이


언젠가 꼬맹이가 크면

내가 그랬든 나이 든 엄마를 바라볼 때

가슴 먹먹해지는 날이 오겠지.

어렸을 떄는 빨리 자라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어쩌면 어린애 취급받으며

오랫동안 '평생 아이'로 사는 게

행복할지도 몰라.

엄마에게 자식은 '평생 아이'지.








 


둘째가 엄마 껌딱지라

낮잠 잘 시간이나

육퇴 후 조금씩 읽는데

책 내용 하나하나가 공감되고

위로가 되는 책이라 금방 읽어졌어요~






살면서 포기해야 할 것도,

햐아 할 것도 많은 엄마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정말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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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모드 몽고메리 리틀 피플 빅 드림즈 19
마리아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음, 아누스카 알레푸즈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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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달리출판사에서 나온

Little People, Big Dreams 19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입니다.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빨간머리 앤의 저자의 이야기 입니다.







글 : 마리아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그림 : 아누스카 알레푸즈

옮김 : 박소연







어린 나이에 엄마를 여의었고

아빠는 어린 루시를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멀리 항해를 떠나셨어요.

하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몹시 엄하고 무뚝뚝했지요.






루시는 혼자 섬 주변을 돌아다니며

열매를 따거나,

보이는 것들에 이름을지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그 시간이 루시에게는 위안이 되었지요.

나무도 이름을 지어 부르면

친구가 되었거든요.



루시는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할머니와 할어버지는

여자아이가 읽고 쓰는 일은 시간낭비라고

못마땅해 했어요.



하지만 루시는 꿈을 버리지 않았고

학교를 졸업하고 선생님이 되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좋아하지 않았지만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죠.

루시가 쓴 이야기는 잡지에도 실렸어요!



루시는 신문사에 취직하여

유일한 여자 직원으로 일하며 기사를 썼어요.





하지만 아홉 달도 채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야 했어요.



하지만 루시는 글 쓰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우체국에 일하며 계속 글을 썼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오래전 신문에세 재미난 이야기를 발견했어요.

한 노부부가 고아원에서 남자아이를 입양하려고 했는데,

실수로 여자아이가 보내졌다는 이야기였어요.



우리가 아는 빨간머리 앤의 이야기네요^^


앤은 루시가 바라던

자신의 어린 시절 이기도 했어요.






 



 


아직 어려서 빨간머리 앤은 모르지만

루시 모드 몽고메리를 읽으며

항상 긍정적이고,

꿈을 잃지 않는 것에 대해 배웠어요^^





책 뒷장에는

한 걸음 더 들어간 인물 이야기,

세상을 밝힌 생각,

인물 이야기 플러스가 있어서

아이와 더 알아보고, 이야기 독후활동 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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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선거 세계 작가 그림책 21
다비드 칼리 지음, 마갈리 클라벨레 그림, 김이슬 옮김 / 다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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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다림출판사에서 나온

늑대의 선거입니다.




글 : 다비드 칼리

그림 : 마갈리 클라벨레

옮김 : 김이슬




농장의 새로운 대표를 뽑는

선거가 열리는데

늘 그렇듯, 후보는 농장의 동물들이죠.




하지만 올해는

처음 보는 후보가 등장했군요.

새로운 후보는 금새

모두에게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다정하고,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지적이고, 잘생긴 파스칼은

인기가 많았고

좋은 지도자가 될 것 같았죠.



선거일이 다가오고

새로운 대표를 뽑기 위해

모두 한 표씩 던졌어요.



투표 결과는 금방 나았고

당선자는 바로 파스칼이었어요!



파스칼은 정말

좋은 지도자가 되었을까요??




파스칼은 무척 다정했지만

모두에게 다정한 대표는 아니었네요..




새로운 대표를 뽑는 선거를 여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어요.

여우 제라르라고 하네요.

제라르는 좋은 지도자가 될까요?





투표장에 따라가 봤지만

아직 선거가 어떤건지 몰라서

책을 읽으며 선거에 대해서도 설명해줬어요.



파스칼이 농장의 모든 동물들을

만나 인사하고

동물들가 친해지려는 모습에

아이는 재미있어 하네요~



농장에 이상한 일이 있었지만

경찰은 도움을 주지 못했고

파스칼은 찾아갔지만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죠..



새로운 대표 후보의

여우 제라르도

어른의 눈으로 보면

똑같다고 생각되지만

아이는 또 궁금해 하네요~



세계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의

재치 있는 상상과 날카로운 풍자!

어른들의 이야기를

아이들 관점으로 재미있게 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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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 토토의 그림책
큐라이스 지음, 황진희 옮김 / 토토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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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토토북 출판사에서 나온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 입니다.

 

 


글, 그림 : 큐라이스
옮김 : 황진희

 

 


책을 넘기면
부하 토끼와 대장토끼 이름이 나오는데
대장토끼 이름보고 한참 웃었어요^^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는
시내로 쇼핑하러 나왔어요~
거리를 지나다가
우연히 스타 토끼를 봤는데
잘생긴 얼굴에, 날씬한 긴 다리를 보고
부러워 합니다.

대장 토끼도
날씬하고 멋진 토끼가 되고 싶어하고
충성스러운 부하 토끼들은
대장 토끼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하지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부하 토끼들의 응원에
다시 기운을 차려 또 도전하지요.

 

날씬하고 멋진 모습이 되고 싶은
대장 토끼의 소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부하 토끼들의 도전!


과연 대장 토끼는 날씬한 토끼가 되었을까요?^^

날씬해 지기 위해
도전하는 것들이 실패할 때
힘들어 하는 대장 토끼의 모습,
또 응원하는 부하 토끼들의 모습들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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