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곁의 수호신 2 - 완결
시마키 아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쩌다 얻게 된 타로카드에서
실제로 중세시대의 사람이 현세로 불려온다는 내용.
기사도 정신이 충만해서 여주를 자기 주인처럼 모시면서
현세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해프닝을 그린 만화다.
결국 둘은 서로의 사랑을 깨닫고 이어지지만
란슬롯은 여기 사람이 아니라서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운명!
대신 소중한 것을 바치고 현세에 남을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자신에 대한 기억!
여주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대신,
본인은 현세에 남아 여주에게 반드시 기억을 돌려놓겠어! 라고 하고
실제로 돌려놓는 내용.
근데 그럼 애초에 기억을 지운게 아니라
기억을 덮어씌운거잖아? 잃어버렸던 기억을 다시 찾는다는건,
특히 이런 주술로 인해 잃어버린걸 다시 찾는다는건
솔직히 말은 안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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