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연약한 13
이쿠에미 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고딩들 연애 이야기인줄 알았다가,
갑자기 내용이 뛰어서 뭐야 이거 단편 모음집인줄 알았지만..
묘하게 내용이 이어져서 계속 읽다보니 옴니버스 식이었으며...

잘 될 줄 알았던 꽃미남 소꿉친구는 죽지를 않나
이게뭐야 이게뭐야 하는 사이에 어느새 술술 읽고 있음;

옴니버스 식이라
여주 칸나 보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 얘기가 더 많이 나오는 편.

그래도 다들 어떻게 칸나의 주변사람으로 얘기가 이어지는게,
작가가 얼마나 스토리 구상을 열심히 했을까 느껴지는 부분.
소꿉친구의 죽음을 성인이 되서도 끌어안고 있다가
결국 비슷한 상처를 가진 사람을 만나
치유되는 스토리.
13권 완결 다 읽고 간만에 먹먹한 만화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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