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류 4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시작은 거인이었고,
지구 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인보다 자원 소모와 필요 공간이 작은,
거인의 반 만한 현생 인류가 탄생했고
이에 따라 미래에는 우리의 반 만한 미니 인간들이 지구를 장악할 것 이라는 것이
이 책의 기본 개념.

근데 현생 인류는 자연스레 변화한 것에 비해
미래 인류인 미니인간들은
다비드 웰즈와 오로르 카메러 교수의 손에서 난생으로 태어나게 된다.

처음엔 그 인류를 마치 안드로이드 노예 처럼, 펫 처럼 인간에게 빌려줘서
'여러분의 가정부로 쓰십시오. 좁은 곳도 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상업에 써 먹었는데,
점점 깨인 에마슈도 나타나고 해서 결국 하나의 나라를 이루게 됐다.

------가 이하 3권까지 내용이고,
3권 끝에서 좀...음.... 산으로 가는 기미가 보였는데

4권은 산 중턱 쯤 있는 것 같더라.
에마슈는 역으로 거인들을 장악하려고 하고,
지구는 소행성 충돌을 겪을 뻔 하지만 에마슈들이 그 소행성을 파괴시킨 덕에
고작 30억만 희생되고 지구는 무사하게 된다.

그러나 그 소행성엔 그 다음 세대를 위한 눈 3개짜리 토끼, 다리 6개 짜리 개.... 같은
3단위로 움직이는 생명의 씨앗들이 존재했는데...

재미있기는 한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