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1 얼음과 불의 노래 1
조지 R. R. 마틴 지음, 이수현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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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작이 2차 가공물 보다 훨씬 재밌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반지의 제왕이 그렇고, 왕좌의 게임이 그렇다.

책은 무려 600페이지. 심지어 한 페이지의 여백이 적어 엄청 빽빽하다.
같이 빌린 베르나르 형의 제 3인류는 동화책 으로 보일 정도....
난 분명 600페이지를 읽었는데, 진행된 내용이 그닥 없다.

전 핸드인 존 아린은 왜 죽었으며,
왕은 과연 어떤 인물이며,
마치 처음에 뭔가 될 것 처럼 나온 존 스노우는 어떻게 될 것이며,
브렌은 누구에게 살해당할 뻔 한 것이며 기억은 언제 돌아오는지....
티리온은 어떤 인물인지, 데너리스는 얼만큼 중요한 인물인지?

보통 책은 주인공이 누구다, 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지만 왕좌의 게임은 그렇지 않다.
각 화의 주인공이 바뀌기 때문이다.
주인공 처럼 다뤄진 인물 만 20명은 되는 듯.
기승전결 중 기 만 진행된 책이기 때문에 딱히 쓸 내용이 없다.

600페이지 읽다 보니
2권은.... 기회가되면 다음에 ..좀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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