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시리즈 다들 좋아하죠?
우리 아이들도 참~ 좋아했는데요.
<오싹 오싹 팬티!> <오싹오싹 크레용!>에 이어서
이번에 <오싹오싹 친구들 공포의 편도선>이라는
책이 나왔다 해서 한번 만나보았습니다.
편도선...
우리집에서는 정말 친숙한 단어인데요.
작은 아이가 아기때부터 열이 났다 하면
편도선이 부었다 해서
고생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열만 나면 늘 긴장을 했었는데요.
다행히 조금씩 커가니깐 열이 나는 횟수도 줄었네요.
하지만 아직도 열이 나면 편도선이 부었다 해서...
약을 먹곤 하는데요..
이번에 오싹오싹 시리즈는 그림책 아닌
글밥이 조금 있는 책으로 출간이 되었더라고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을
정도의 양이라서 읽기 좋았던 것 같아요.
주인공 찰리 마멋은
편도선 제거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요.
찰리가 편도선 제거 수술을 하면서
편도선을 유리병에 담아 학교에서
"보여 주고 말하기" 시간에 자랑할 생각을 하게 되죠.
수술 당일 수술실에서 찰리 마멋의 목을 보게 된 선생님은 찰리의 편도선이 사라진것을 알게 되는데요!!
그 편도선은 어리로 갔을까요?
그리고 집에 작은 분홍빛 덩어리에 무시무시한 비밀이 무엇일까요?
아이가 한창 아플때 정말 편도선 수술도 해 볼까 고민도 했었는데....
우리 아이에게도 이렇게 편도선 실종 사건(?)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ㅎㅎㅎ
사실 편도선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는데요.
늘~ 선생님만 보게 되니 우리들은 알수가 없죠~
정말 일반 우리들은 알수 없는 편도선의 정체!
그 정체를 모르기에 상상하면서 글을 쓴 책이
이 책이 아닌가 싶어요.
사라진 편도선은 어찌 되었을지?
오싹오싹한 분위기와 함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아이들 목도 관리를
해줘야 할 시기인데요~
편도선이 아프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 잘 지켜주고~
오싹오싹 편도선도 함께 읽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것으로, 댓가성 없이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