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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 기록의 나라 대한민국의 ㅣ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이기범 지음, 김은주 그림 / 그린북 / 2023년 11월
평점 :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은 많이 들어 보았는데.
세계 기록 유산이 있다는 것은 많이 들어보지 못한 것 같아요!
실제로 눈에 잘 보이는 문화 유산과 우리 눈에 잘 보기 어려운 기록 유산인데요!
우리 나라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기록 유산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답니다!
유네스코에서는 2년마다 각 나라가 신청한 자료를 검토해서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를 하고 있다 해요.
기록물로 인정하는 대상은 책, 신문, 포스터 등 종이 자료 뿐만 아니라 돌, 플라스틱, 나무껍질 등 기록이 남아 있는 자료는 모두 가능하다 해요.
비디오, 오디오 등 영상과 디지털 자료 역시 기록의 범위에 포함이 된다 하니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세계 기록 유산은 현재 500여점이 등록이 되어 있다해요. 그중 우리나라의 세계 기록 유산은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을 시작으로 2023년 등재된 4.19 혁명 기록물, 동학 농민 혁명 기록물까지 모두 18건이 등재되어 있다 합니다.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하니 더욱 놀랍고 자랑스러운 우리 나라인 것 같아요!!
우리 나라의 세계 기록 유산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만나 보았습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기록 유산에는 총 18개의 유산이 있는데요.
훈민정음 해례본, 조선왕조실록, 승정원 일기, 동의보감, 동학 농민 혁명 기록물까지 들어 있답니다.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구분은 문자라 하지요. 문자가 있어서 기록을 남길수가 있어서 역사가 전해 져 오고 있는데요!
우리 나라의 문자! 한글! 그 한글이 누가, 언제, 왜 어떠한 원리로 만들어 지었는지 알려주는 책이 바로 훈민정음 해례본이랍니다.
인류가 사용하는 문자 중에서 창제자와 창제년도가 명확히 밝혀진 몇 안되는 문자 중 우리 한글이랍니다.
우수하고 특별한 한글이 이렇게 만들어 졌다는 사실이 우리 후손들이 알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해례본이 사라지고 다시 찾기까지의 일화도 소개가 되어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세요~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까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국가 공식 역사책인데요. 기록한 기간 472년 사용한 글자 한자 6,400만자는 세계 제일이라 할수 있다 해요. 정치, 외교, 군사, 음악, 미술 등 각 분야 관련 사건과 인물에 대한 기록이 남겨져 있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어느 역사책보다 정확하고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가 되었는데요!
고종과 순종은 왜 조선왕조실록에 없는지 전쟁 속에서 지켜낸 실록의 이야기까지 뒷이야기도 함께 알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기록 유산을 읽어보면서
우리 나라의 역사를 알수 있고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들어 주고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알고 자랑스럽기만 하네요.
유난히 전쟁이 많았던 우리 나라에서 손실하기 쉬운 이런 기록물들을 보존하기 위해서 이런 기록물들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우리 문화 유산을 더욱 아끼고 자랑스럽게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우리 가족의 그리고 자신의 기록물도 함께 남겨보자고 이야기도 나눠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