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 - 어린이 감정 공부 그림책
송현지 지음, 순두부 그림 / 이야기공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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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 하기 어려워해요.


어휘력이 부족해서 어떤 말을 사용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럴수도 있고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쑥스러워서 그럴수도 있는 것 같아요.



학교 생활을 하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좋아, 싫어. 대신에 어떤 말을 사용하면 좋을지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어느날 물어보았습니다.


"어떤 동물이 좋아?"


"고양이!"


"왜?"


"그냥 .."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왜 좋아하는지 말을 하지 못하고


"그냥"라는 대답을 하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좀더 다양하게 표현할수가 있었답니다.



엄마가 해준 반찬이 맛있으면 "좋아"대신에 


"엄마가 최고야!"



받아쓰기 시험에서 아깝게 틀렸을 때 "받아쓰기 싫어" 대신에


"에고, 아까워."



쉬는 시간이 끝나고 수업을 시작할때 "수업 시간은 싫어"대신에


"수업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워."



이런식으로 좋아, 싫어 대신에 좀더 다양한 표현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겪어보았을 경우라


많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부록으로 "좋아, 싫어"대신하는 다양한 감정이


한눈에 정리가 되어 있어요.


자신의 감정을 이 단어에서 찾아서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나 말로 표현을 할수 있으면 


일기쓰기나 독후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까지 공부를 해야 할까 싶은데요.


요즈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이야기 하기를 어려워하는 것 같더라고요.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 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시대인 것 같아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 하는 것을 연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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