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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안에 굳건히 머무르십시오
요셉 라칭거 지음, 방종우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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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사후 출간된 이 책은 교황님의 유언이자 학문적 성과들을 모은 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그리스도교의 본질, 타종교를 바라보는 관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황님의 생각을 접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본 부분은 ‘제1장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이었습니다. 1장이 인상깊었던 이유는 맨 첫 장부터 예리한 통찰이 드러나 있기 때문인데요.

‘보편성 Cattolica’은 초기 교회부터 신앙 고백에 속한 교회의 속성입니다. 이는 성령 강림 때의 무언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결코 한 민족이나 한 문화에만 관심을 두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모든 인류를 위해 세워졌음을 상기시킵니다. p. 27

이 구절을 통해 가톨릭의 어원과 보편성을 실천하기 위한 선교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천주교인 아닌 사람이어도 어때. 그냥 착하게 살면 되는거지.’라고 생각해왔는데 가톨릭의 어원에 따르면 그런 보편성 안에 포함하지 않았으니 얼마나 잘못된 생각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오늘날 많은 이는 종교가 서로 존중해야 하며, 대화를 통해 평화를 위한 공동의 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고 안에서 대부분은 서로 다른 종교가 본래는 하나의 유일하고 동일한 실재의 변형이라고 가정합니다. 즉, ‘종교’는 다양한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를 취하지만 그럼에도 동일한 실재를 표현하는 공통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 수간, 본래 그리스도인을 가장 감동하게 했던 진리의 문제가 모호해집니다. 이에 따르면 하느님에 대한 진정한 진리는 궁극적으로 도달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며, 형언할 수 없는 진리가 다양한 상징들로 표현된다고 가정하게 됩니다. p. 28

이 구절에서도 ‘다른 종교여도 다 포용하는 게 좋은 거지.’라는 안일한 태도로 살아왔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의 무분별한 포용은 오히려 그리스도인으로서 지켜야 할 진리를 훼손하게 하는 것임을 모르고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왔구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1장 말고 특별히 더 인상 깊었던 장은 ‘제5장 사라지지 않는 하느님의 빛’입니다. 이 장에서는 가톨릭 교회의 성 학대 추문에 대한 교황님의 견해가 담겨있는데요. 성 학대 추문과 같이 암적인 부분은 숨기기 마련인데 교황님께서는 피해자들의 이야기도 듣고, 이러한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신 듯 보였습니다.

결국 이 시대의 도덕적 혼란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하여 하느님께로 방향을 정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삶의 기초로 인식하고 그분을 공허한 말처럼 외면하지 않는 법을 새롭게 배워야 한다. p. 273

‘성 학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실은 하느님을 잊고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진정 그분의 말씀을 실천하고자 노력한다면 우리 사회의 많은 병폐가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문을 살린 책이다 보니 읽기에 쉬운 책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훌륭한 업적을 많이 쌓으신 베네딕토 교황님의 견해를 독서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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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 예수를 읽다 발타사르 신학 시리즈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음, 신정훈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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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예수님이 글도 아닌데 어떻게 읽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머리말만 보고도 ‘아, 이래서 읽는다고 하는 거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관한 학자들의 해석과 주석을 보고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떠올리고는 합니다. 발타사르는 해석과 주석에 겹겹이 쌓인 예수님의 모습이 아닌 성경 구절에서 자연히 드러난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예수님에 대해 고찰하도록 합니다. 이 책은 에수님과 우리 사이의 양방향적 앎에 대해 조망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우리는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를 이 책을 읽으며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의 1부 ‘예수님은 우리를 아시는가?’를 읽으며 문득 ‘내가 예수님이 아는 존재라고?’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게 무슨 한 분이신 높은 존재도 아니고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나에 대해 아시겠냐는 자조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동안 신자로서는 부적합한 행동과 말들이 실은 예수님이 나를 잘 모르시고, 관심 없으실 거라는 착각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 추측하게 되었습니다. 선한 마음도, 악한 마음도 읽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인간이 겪는 유혹을 몸소 체험하시며 유혹이 얼마나 강하고, 그에 흔들리기 쉬운지 아는데도 불구하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예수님과 달리 세속적인 즐거움에 휩쓸려 가면서 핑계만 댔던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심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하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넘기셨다.” (요한 5, 22) 하지만 갑자기 아드님은 아버지게서 몸을 돌려 사람을 위해 아버지께 기도하시는 분이 됩니다. (P.71)

심판자로 오셨다가 인간을 사랑하시어 인간을 위해 기도하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저 자신이 얼마나 무한한 사랑을 받는 사람인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2부 ‘우리는 예수님을 아는가?’를 읽으면서는 예수님을 ‘알고 있다’는 건 착각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대해 해석한 몇몇 책을 읽으며 해석을 그대로 받아들여왔는데 이러한 태도 대신 이러한 해석들을 종합적으로 보며 ‘전체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인간 개념을 통해서는 예수님을 파악할 수 없고, 어떠한 정의와 칭호도 예수님을 설명할 수 없기에 마음을 열고 성령께서 마음에 불어넣어 주시는 예수님을 받아들여야 예수님에 대해 알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합니다.

그동안 읽은 책들에서는 ‘예수님은 이런 분이구나.’ 배우게 되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는 ‘앎’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앎을 위해 어떤 자세를 지향해야 하는지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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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존재들
브라이언 도일 지음, 김효정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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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브라이언 도일의 산문들을 엮어 낸 것입니다. 특이한 점은 성경 구절이 많이 등장하는 대신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으로 가득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종교 서적에서 성경 구절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낯설었으나 되려 산문 속 이야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개인의 일상에서 신앙은 무엇일까?’ 능동적으로 고민하도록 만드는 듯합니다.

저자는 살아가며 만난 사람들을 통해 신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늘 온화하게 그들을 맞이하는 우체국 직원 등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은 ‘아, 저런 모습이야말로 교리를 실천하는 것이지!’하는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나는 저렇게 살고 있는가 반문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그렇지 않은 제 모습에 반성을 하게 되었지만요. 이기적이고 나약한 사람이지만 누군가는 저에게서 하느님과 천사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게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이야기들 중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힘든 일이기에 자신이 하는 것이라는 어느 수사의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들어 힘든 일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피하고 싶은 이기적인 제 모습과 대비되어 뜨끔하는 마음에 더 마음에 와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도구로서 사용되기를 바란다는 수사의 이야기에서 매번 평화의 기도를 드릴 때마다 읊조리던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무의식에 중얼이던 그 구절을 이야기 속 수사처럼 진심으로 원했던 적이 있었나 돌아보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나의 쓸모는 무엇일까 많은 고민을 하는 지금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어떤 것이든 알맞은 도구가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성경 속 이야기를 다루거나 성경 구절을 해석하는 책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 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고, 일상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신앙에 대한 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살아가기 바쁘다고 ‘성당에 가는 게 신앙생활이지!’라고 생각한 독자들에게 일상이 신앙임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큰 종교적 깨달음을 주는 듯합니다. 또 이 책의 이야기들에 가득한 온기로 늘 빡빡하게 바쁜 삶에 편안한 휴식을 얻을 수 있어 읽는 동안 참 평화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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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이즈 영 God Is Young - 이 시대 청년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토마스 레온치니 지음, 윤주현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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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하면 하느님은 젊다인 이 책의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하여 이 책을 리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청년 신자들이 신앙 생활, 사회 생활을 하며 할 만한 고민들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인터뷰를 통해 함께 이야기해 보는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장 젊은 예언자들과 나이 든 꿈쟁이에서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부정부패, 배금주의, 차별과 소외 등의 문제들을 조망하며 청년들은 이러한 사회 속에서 어떻게 건강하게 신앙을 유지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각종 문제들로 가득한 사회에 살아가며 쉽게 사회 풍조에 휩쓸려 살아가는 청년들이 기성 세대에게 지혜를 배우고, 만연한 문제들을 당연시 하지 않고, 옳음을 행하며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교황님의 주요 메시지입니다. 여러 내용 중 특히 청년과 청년의 공통점에 대해 다룬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회의 청년들에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하느님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분께서는 젊으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며새로움을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탄하시며 감탄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꿈을 꿀 줄 아시며 우리의 꿈에 대한 열망을 갖고 계십니다. 또한 강하고 열정적이십니다. 그분께서는 관계를 이루시고 우리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도록 청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사회적이십니다.” 하느님과 닮은 우리 청년 신자들이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두 번째 장은 이 세상에서는 현대 사회에 들어 새로이 주목을 받은 환경, , 난민 등의 이슈에 대하여 우리 청년들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에 대한 조언입니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sns와 루키즘으로 인해 자존감을 잃고 사회의 기준에 벗어난다는 것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청년들에게 교황님께서 해주신 조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각각의 진정한 모습과 품위를 알아주시니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매일을 절망보다는 희망으로 채우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사회적 잣대가 유독 심한 한국에서 기준치 미달이라는 생각에 불안함으로 우울해하는 청년들에게 특히 필요한 조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해주고 각자의 개성을 받아들여주시는 주님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위로인가요.

 

세 번째 장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입니다.는 바람직한 교육과 지식의 전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교육의 방법, 교육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다루며 최종적으로 이상향적인 청년의 모습이 제시됩니다. 청년들은 열정과 기쁨을 잃지 않는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것이 교황님의 말씀입니다.

 

현실에서 보는 다양한 문제들, 그 문제들에 쉬이 균형을 잃고 흔들리며 괴로워하는 청년 신자의 한 사람으로서 직접적이면서도 다정한 교황님의 조언과 격려를 들을 수 있어 읽는 내내 참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기성 세대의 신자들, 청소년 신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지만 저와 같은 청년 신자들이 읽는다면 자신이 했던 여러 가지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흔들리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어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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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윅스의 영적 성장
로버트 J. 윅스 지음, 이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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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로버트 윅스가 생각하는 영적 생활에 대해 정리한 책입니다. 영적 생활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쉽고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3개의 장과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순함에서 찾는 삶의 진리, 영적인 삶을 위한 작은 습관, 단순한 자비심 키우기의 세 개의 장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져 하느님께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 집중을 위한 삶의 태도와 습관, 이로부터 얻은 성숙함을 타인에게 나누어주는 자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부록은 영적인 삶을 위한 작은 습관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자랑할 만한 점은 쉽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학술적인 내용 대신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경험을 바탕으로 영적 성장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성이라는 말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 이런 것이구나~’하는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언급하여 실천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독려하였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부록에 소개된 기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기도를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하는 걸까 고민이 많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 차근차근 따라해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일반 독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얼마나 세심하게 집필하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평온함을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여느 현대인처럼 바쁘게 살며, 나도 잊고, 하느님도 잊고 정신없이 살아가던 중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 대해 성찰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잠깐 멈춰서서 따뜻함을 받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도 영적 독서를 통한 영적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로버트 윅스의 영적 성장을 읽으며 이런 기쁜 시간을 가진 것이 바로 실생활에의 적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와 같이 영적 성장에 대해 쉽게 알고 싶은 독자들, 바쁜 생활에서 잠시나마 하느님의 사랑을 회고하고 자신을 성찰하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며 제가 인상 깊에 읽은 구절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성은 특이한 장소가 아니라 인간의 가슴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평범함을 더 많이 발견하고 더욱 평범해질 수 있다면, 매일 하느님의 현존을 더 자주 경험하게 되고 자신을 더 많이 열어 놓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좋은 열매를 얻게 된다. 진정한 나로 존재하게 되면, 다른 이들이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하느님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다. 진정한 평범함은 명백한 성스러움이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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