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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부끄럽지 않아요
질 티보 지음, 강미라 옮김, 페프 그림 / 큰나(시와시학사)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집에서는 조잘조잘~이야기도 잘하고
인사도 잘하던 아이가 밖에만 나가면..
엄마뒤에 숨어서 아무말도 못하고,친구랑 놀고 싶어도 한마디 못하는 소심한 아이..
그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엄마는 너무나 속상하죠~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그림책.
<이제 더이상 부끄럽지 않아요>에요.
그레그는 부끄럼이 많아서 언제나 얼굴이 빨개져요..그래서 별명도 홍당무랍니다.
그런데 빨간색을 싫어하는 그레그가 생일 선물로
수족관에서 가장 작고 수줍움을 많이 타는 빨간 금붕어를 골랐어요. 부끄럼쟁이라고 이름도 지어줬어요.
두 부끄럼쟁이는 그때부터 늘 함께 다녔어요.
자전거를 탈때도 학교를 갈때도 늘~ 함께 였지요.
그러던 어느날,선생님께서 그레그에게 금붕어 소개를 부탁했어요.
과연 그레그는 친구들 앞에서 용기내어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어렸을때...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발표라도 시키시면 왜 그리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은 쿵쾅쿵쾅~밖으로 튀어 나올것만 같이 세차게 뛰는지..ㅋㅋ
저도 약간 소심했던 소녀였기에
엄마뒤에 숨기만 하는 아이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답니다^^ㅋㅋ
아이에게 엄마도 그랬다고 얼굴이 빨개져서 너무 뜨거웠다고 이야기 했더니
엄마도? 하면서...까르르~웃네요..
요즘 놀이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
같이 놀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 쑥스러워 말도 못하고 속상해하고 있죠.
내일은 놀이터에 나가면 꼭 친구에게 용기내어 말할 수 있을거랍니다.
친구야~나랑 같이 놀래?하구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사랑스러운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