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독서 수업
스티븐 J. 빈즈 지음, 전경훈 옮김, 김인호 감수 / 생활성서사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부디 절판을 풀고 다시 출판해주세요!

이 책의 장점

1. 예수님의 탄생부터 수난, 부활까지 차례대로 그분의 생애를 깊이 묵상할 수 있어요.

2. 특히 <묵상> 부분의 많은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하려고 노력하면서 말씀에 머물 수 있어요.

3. 이콘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보기>를 보면서 저절로 하느님 앞에 오랫동안 머물게 됩니다. 

4. 장황한 교리나 설교를 강요하지 않아요. 다만 그분의 현존을 느끼게 하지요.  

   참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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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진 하느님 나라 - 복음에 대한 새롭고도 놀라운 발견
엘루아 르클레르 지음, 연숙진 옮김 / 분도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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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순시기 참 좋은 책을 읽었다.
신자가 아니라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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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와 함께 바치는 십자가의 길
진 토마스 지음, 강안나 사진 / 분도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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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는 60년 동안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시는 베넥딕토회 수사님입니다. 

십자가의 길(책)이 아주 많이 있지만 

천주교 개신교 상관없이 깊이 묵상할 수 있어 강추! (수사님은 성철 스님께 법명도 받으셨습니다).

유튜브에 '미션 나는 한쿡사람입니다.'치면 여러 선교사님들과 함께 건강한 모습을 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도출판사 사장님! 

이렇게 좋은 책은 제발 절판시키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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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 하루 한 장만 보아도, 하루 한 장만 읽어도, 온종일 행복한 그림 이야기
손철주 지음 / 현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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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참 잘 썼다. 4계절로 나눠 우리 그림을 그것도 정겨운 우리말로 --- 뜻풀이도 있다. --- 풀어 썼다. 최고!
2. 책을 참 잘 만들었다. 끝에 화가 소개와 그림 목록까지 있다. 고운 종이에 특히 도판이 작지 않아 초라하지 않고 우리 그림이 귀하게 대접받는 느낌이다. 현암사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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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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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리뷰는 짧다. 오히려 기념관에 대한 소감이다.

 

1. 우선 닮고 싶은, 존경할 만한 분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한다.  

도서관에서 가장 채우기 힘든 부분이 990번대 전기다. 

전기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참 좋은 코너다. 하지만 우리는 이순신 장군, 김구 선생이 거의 전부다. 너무 신격화하거나 흠을 잡고 욕하는데 바쁘다 보니 전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의 경험을 공유하고 배우기 어려운 것이다. 추사의 삶과 학문, 예술의 이야기가 참 좋았다.


2. 모범적인 기념관 운영에 대해 감사한다. 

멀리 제주 유배지도 있지만, 가까운 충남 예산에도 추사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 영조 임금의 사위였던 선대의 묘지와 정려문 그리고 희귀한 백송 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고택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천하 명필이 남긴 글씨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는 건축물은 예외없이 현판과 주련이 달려 있는데, 문제는 한자(한문)로 멋지게 휘갈겨 써서 뜻도 모르고 지나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일한(?) 예외가 바로 추사 고택이다. 추사와 아들이 썼다는 수많은 주련 밑에는 하나하나 한글로 뜻을 새겨 놓았다!!! 문화재 관리하시는 모든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겠다. 당연히 세종대왕의 후손이라면 고개를 끄덕이고 마음에 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념관에 소장된 작품들도 그냥 쓰윽 지나가는 눈요기꺼리가 아니다. 헤드폰을 통해 작품에 대한 명품강의를 자세히 들을 수 있다. 또 판매하는 컵, 부채 등 소품, 불이선란 같은 그림과 영인한 글씨는 저렴하면서도 품격이 있어 추사 선생의 높은 덕을 기리는데 부족함이 없다. 수고하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독자 여러분들께도 한번 다녀오실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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