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인문학스터디] 옛공부에서 길어 낸 참공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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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공부 논쟁> 강연회 초대!

저도 신청합니다. 이 책 나온 광고보고 신청했는데 이렇게 강연회까지 마련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꼭 당첨되어 두 분의 좋은 강연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덕 교육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바라며

도덕교육의 이해
추병완 지음 / 백의 / 1999년 10월

저는 서울 D대 윤리문화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물론 교직으로 윤리 교육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윤리 전공 임용 고시를 위해 학교 도서관에서 도덕 윤리교육에 관한 전공 서적을 찾던 중 깔끔한 표지의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윤리 교육에 관한 개론서 쯤으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단순히 할 것 없어서 윤리 교직을 선택하여 요즘과 같이 어려운 때 든든한(?) 교직이라도 해서 밥벌어 먹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내가 왜 윤리 교사가 되어야 하고 왜 우리 사회에 윤리와 도덕이 절실히 필요한지 새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또 얼마나 책임감과 의무감이 따라야 되지도 말입니다. 한마디로 내년에 교육현장으로 뛰어들 저에게 윤리 교육에 대한 마인드를 제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학창 시절에 도덕 윤리 수업을 생각하면... 너무나 무미건조하고 강의식 수업에 의존하여 시험에 나오는 용어나 줄줄 외던 게 생각납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먼저 도덕 윤리 수업을 그렇게 하셨던 선생님들께 먼저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 동기들이나 후배들에게 적극 권합니다. 다른 교사들보다 투철한 교육관이 요구되고 요즘과 같이 가치관이 혼란하고 인간성이 파괴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인성 교육을 담당하게 되는 윤리도덕 선생님들에게 하나의 나침반이 되고 성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출제된 전공 윤리 시험 문제에 이 책에서 많은 내용이 출제된 것을 보았습니다. 꼭 시험에 나온다고 권해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에 윤리 선생님으로 나가실 분들에게 전공 윤리 교재로서도 손색 없음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