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양창순 지음 / 센추리원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컴클로저를 헬레리즘 철학에 빗대어
자기보호와 자기방어의 비교
그리고 건강한 자기보호란 무엇인가에 대해
서평을 올렸다.
아뿔싸. 자기보호에 대한 이야기이구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제목만봐도 충분히 유추할 수있는데
같이 주문하느라 
내용이 겹쳐버렸네요.



요새 우리는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고 결심을 하고
살고 싶은 걸까?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는 서적을
선택해서 보는 걸까?
뭐가 두렵길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나?
바로 세상과 대인관계에서 상처받은 독자들은
외침 아닐까?
이제부터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내 자신을 비참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건 바로 나 자신의 생각이다.
당장 그 생각을 멈추고, 나를 괴롭히는 생각들에게서
벗어나도록 나의 생각을 조절해야 한다.

나는 잘 하고 있는데 도통 모르겠다고?
이 세상에 누구나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은 없다.
예수님, 부다마져 사랑과 함께 시기질투를 받으셨다.
무관심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하물며 모든 사람이 나를 다 좋아할리가 있나.
소노아야코의 타인은 나를 모른다와 내용이 겹친다.
대인관계에서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을 때는 그 사람의 시야에서 사라져주는 것이 가장 평온한 방법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내가 내키지않을 때는 거절한다. 
최대한 부드럽고 단호하게? 간단명료하게?
말이 쉽지.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은근히 
거절하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인간관계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식으로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미시적인 시각에서 거시적으로 이야기를
키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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