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감당하기엔 너무나 무거웠던 운명, 단종의 마지막 124일을 담은 이야기예요!사방이 시퍼런 강물로 막히고, 뒤로는 험준한 산세가 둘러싼 고립된 섬 같은 곳, 영월의 청령포!!화려한 궁궐을 떠나 마침내 이곳에 도착했을 때, 열일곱 소년이었던 단종의 마음은 어땠을까요?단순히 비극적인 역사로만 알고 있었던 단종의 이야기를 이 책은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차가운 유배지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나누었던 충직한 신하 엄흥도, 그리고 이름 없는 백성들과 맺은 인연들...권력의 희생양이 된 슬픈 임금의 모습 이면에, 그 속에서 인간적으로 성장하고 고뇌했던 한 소년의 진짜 마음이 느껴져 읽는 내내 가슴 한구석이 아릿해졌어요...아이들에게는 꼭 기억해야 할 강인하고 용감한 역사를, 어른들에게는 삶을 견뎌내는 숭고한 의지를 전해주는 참 귀한 역사 동화예요!!#단종영월에서의124일 #역사동화 #이지북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