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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는 기술 - 당신은 평범한 인재로 비범한 성과를 만드는 리더인가?
오구라 히로시 지음, 박혜령 옮김, 전미옥 감수 / 와이즈베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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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비전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커리어 드리프트 이론에 따르면 커리어란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만나는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는 조건이 있는데 지금 눈앞에 놓인 일에 120퍼센트 집중해야 하다는 것이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불평만 하지 말고 그 일에 집중할 때 비로소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론이다.

 

만약 음식점의 신발담당자로 임명되었다면 일본 제일의 신발담당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도 그 사람을 신발담당자로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커리어를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면서 우연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사가 일을 주면 고분고분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 최고의 신발담당자가 되겠다는 목표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완변주의자 중에 일 잘하는 상사는 없다란 말이 있는데 별로 틀리지 않는 말이다. 왜냐하면 완벽주의자들은 남에게 일을 맡길 수 없어서 자신이 일일이 확인하고 챙기는데, 실제로는 완벽함과는 거리가 먼 결과를 낸다.

 

리더는 일하는 사람의 두뇌에 해당한다. 반면 일을 맡기는 사람은 일하는 사람의 손발에 해당한다. 이 분업화가 안 되면 두뇌는 엉뚱한 데다 쓰는 결과를 초래한다.

 

눈앞의 실적만 계산하며 자신의 실속만 차리는 리더는 상사가 되어서도 안 되고 더 높이 올라가기도 힘들다.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리더는 일을 맡겨 가르침으로써 자신의 지식이나 노하우들이 더욱 명확하게 정리된다.

 

가르치는 일은 업무의 프로세스를 이어가는 것이다. 잘 가르친 부하가 앞으로 훌륭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의 풍성한 미래이자 서로 어디에 있든지 든든한 인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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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경제학 - 피도 눈물도 없는 개인 재무관리 매뉴얼
리사 데스자딘스 & 릭 에머슨 지음, 김지원.한민중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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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경제는 자신의 안정성과 미래를 위태롭게 만드는 모든 경제적 상황을 말한다. 예를 들면 엄청난 액수의 신용카드빚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고, 아무 상관없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 심신의 평정을 잃어버렸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 모든 일들은 개인적인 경기 후퇴, 개인적 불황이다.

 

좀비경제학은 무자비하게 닥쳐오는 좀비와 맞서 싸우는 방법이다. 생각하지 못했던 경제적 재난에 직면했을 때 가능한 한 훌륭하게 대처하는 방법이다.

 

좀비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재정 상황을 자세히 알아야 한다. 대부분 자신이 얼마나 버는지 안다고 생각하지만 숫자와 현실 사이의 간극은 꽤나 클 것이고 어쩌면 충격적일 수도 있다

 

실제 수입을 파악한다. 실제로 돈을 얼마나 쓰고 있는지 파악한다. 그리고 새는 부분을 어떻게 막을지도 생각한다. 예를 들어 현재 가진 청구서들을 열어보고 절대적 필수 지출액(집세, 주택대출금, 생필품, 교통비, 신용카드 납입금, 세금)을 확인하고 활동비(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다양한 비용)에서 절약한다.

 

자신의 재정과 건강은 상호 연관되어 있다. 건강하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있는 거고, 언젠가 돈을 많이 벌 수도 있는 것이다. 그 돈 덕택에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노화와 환경, 그리고 불행에서 더 잘 보호하고 돌볼 수 있을 것이다.

건강을 망가뜨리거나 잃게 되면 자신의 경제적 안정도 흔들리게 된다. 의료비 때문에 수입이 감소할 수 있고 건강이 악화되면 일을 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푹 잔다. 너무 적게 자면 몸이 아프고 의사 결정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비타민을 섭취한다. 물을 많이 마신다. 목이 마르다고 느낄 때에는 이미 목이 마른 지 한참 되었다는 뜻이다. 알루미늄 병에 물을 채워 항상 갖고 다니며 매일 조금씩 계속 물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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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사람을 쫓고 30대에는 일에 미쳐라 - 좋은 사람과 멋진 인생을 얻는 청춘 공식
김만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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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스물세 살까지 세 번의 대학입시에 연거푸 떨어지고, 군대에 입대해 피폐해질 대로 피폐한 상황이었다.

농촌의 일곱 남매 중 하나로 태어나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었다. 한마디로 ‘인생낙오병’이었던 것이다.

그런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은 ‘사람’이었다. 20대의 나이에 중국으로 건너간 후 중국전문가, 사업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사람’의 도움이었다.

이 책에는 그만이 가진 ‘좋은 사람을 보는 안목’, ‘사람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사귀는 기술’, ‘인맥 리스트를 만들고 관리하는 기술’ 등이 생생한 사례와 함께 제시된다.

첫 사업으로 중국 투자 컨설팅을 준비할 때의 일이다. 기업이 많이 몰려 있는 강남의 중심지에 사무실을 마련해야 여러모로 사업을 추진하기 유리한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던 중 알고 지내던 한 변호사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로펌에서 함께 일해보자며 무상으로 역삼동에 있는 사무실을 내주었다. 그리고 저자가 머문 1년간 그 어떤 요구도 하지 않았다. 열정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그에게 중국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준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었다.

2006년 중국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승인이 확정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중국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사례를 찾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한 경험도 없는 개인사업자가 중국 부동산 개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하니 금융권에서 쉽게 승인을 내주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상을 뒤엎고 승인이 확정되었다. 금융권에서 뒷조사를 시행했는데, 저자의 이름 석 자를 대면 물어보는 사람마다 좋은 평가를 한 것이 결정적 이유였다.

사람한테 도움을 받는 것은 빚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빚은 언젠가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큰 성공을 꿈꾸려면 사람한테 잘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기회는 컴퓨터와 같은 기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기회를 만들어 주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을 알면 알 수록 기회는 많아 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큰 성공을 꿈꾸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관계에서 '무심'을 추구하는 편이다. 자급자족하는 것. 세상으로부터 아무것도 구할 것이 없고 타인에게서 아무것도 필요한 것이 없는 그런 무심을 추구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20대에 만든 좋은 사람이 30대에 복리 통장으로 돌아온다'라는 부제목의 책을 읽었는데, 사람복리통장을 꼭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도 사람복리통장을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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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토리 전략 - 마음의 세계를 지배하는
김훈철 지음 / 다산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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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들은 이성적 욕구에 의해서보다 감성적인 욕구에 의한 소비 경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오늘 아이폰으로 바꿨어. 왜냐고? 그냥 마음에 들어서!”라고 말한다. 아니면 “주위의 친구들이 모두 그걸 사용하니까”, “이전 것이 유행에 뒤처져서,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 않고” 이렇듯 소비지들은 각 개인들만의 감정에 따라 소비하는 경향을 보인다.

브랜드 스토리는 기업 주도의 스토리와 소비자 주도의 스토리로 크게 구분된다. 기업 주도의 스토리는 브랜드와 관련된 제품 탄생의 비화, 창업자 이야기, 브랜드 자체의 의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기업의 자원적 가치에서 발생된다. 이러한 기업 주도형 브랜드 스토리는 브랜드 차별화에 기반을 둔 스토리 원천으로 브랜드의 특별한 첫인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브랜드 기억 효과를 이룰 수 있다.

엔젤리너스 홈페이지에는 브랜드스토리 메뉴가 있다. 엔젤리너스(Angel-in-us)는 15세기 이후 신의 선물이라고 불리며 등장한 커피를 엔젤리너스는 인간의 몸과 영혼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메시지로 이야기를 만들었다.

반면 소비자 주도형 브랜드 스토리는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의 경험담, 에피소드, 드라마 등 소비자의 실제적인 느낌 속에서 사실 그대로의 이야기로 브랜드 가치에 기반을 둔 스토리 원천으로 소비자의 현실적인 메시지를 바탕으로 공감대 형성 및 체험을 유도한다.

1994년 부산의 한 여중생이 숫자 1이 네 번 겹치는 11월11일에 친구끼리 우정을 전하면서 ‘키 크고 날씬하게 예뻐지자’라는 의미로 빼빼로를 교환한 것이 바로 빼빼로데이의 탄생이다. 빼빼로라는 제품 모양을 보고 11월11일을 연상한 소비자의 에피소드가 브랜드 스토리가 되고, 11월11일은 특정 기념일이 되어 브랜드 스토리의 성공 사례가 되었다.

브랜드의 스토리를 알게 되면 소비자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게 된다. 또한 기억은 감정과 서로 연관이 되어 있는데 특정 감정을 떠올리게 되면 그 감정과 연관된 브랜드의 스토리가 떠오르게 되고 소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스토리는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 스토리가 감동적이라면 영향력이 클 것이고 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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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예의 - 힘들다고 인생을 함부로 하지 마라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즈니스맵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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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는 맨손으로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인 교세라를 키워낸 뛰어난 경영자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청춘 시절은 좌절로 가득했다. 최초의 좌절은 중학교 시험에 떨어져 원했던 중학교에 못 간 것이다. 후에 중학교에 합격했고 실패를 발판삼아 공부에 매진하여 고등학교에 합격하였고, 어느새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으로 변해 있었다.

약학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약학대학에 불합격하는 좌절을 경험했다.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아 응용화학을 선택했다.

그는 다시 공부에 매진하여 미래에 성공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시대적인 영향으로 그에게 운이 따라주지 못했다.

처음 입사한 회사는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고, 설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연구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걸 수 없는 회사였다. 동기들은 모두 이직을 했지만 그는 남아서 불평하는 대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고 연구에 몰두 하여 연구결과가 좋게 나왔다. 후에 교세라를 창업하였다.

교세라를 창업하고 잇달아 발생하는 수많은 경영 과제에 부딪힐 때마다, 그는 ‘돈벌이가 되느냐, 되지 않느냐’와 같은 사리사욕에 근거한 판단 기준이 아닌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을 관철한다’는 실천경영철학을 기준으로 경영 본연의 자세를 추구했다. 또한 직원들의 능력보다는 인간성, 성실함을 중요시했다. 이런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교세라는 후에 일본 고도성장에 초석을 다지게 되는 일본 기업들 중에 하나가 된다.

이나모리 회장은 일본 중소기업경영자들에게 존경을 받게 되고 세이와주쿠라는 경영모임을 세워 무보수로 경영에 대한 강연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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