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패션, 예술을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그림자
자동차를 보면 가슴이 설레는 고모님의 그림자처럼
그림자는 나 자신이에요
남자는 파랑이고 로봇, 자동차, 공룡을 좋아하고 여자는 핑크고 인형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똑같지는 안잖아요
남자아이가 인형을 좋아할 수도 있고 치마를 좋아할 수도 있다는 것은 왠지 낯설어서
'남자답다 여자답다'하는 생각 속에 갇혀 나도 모르게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가지고 생활하지는 않았는지 돌이켜 보게 되더라구요
남들과 다른 자신을 누군가는 안 좋아할 수도 있지만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다르다는 것도 좋은 일이야~'
라고 속삭이는 책을 보며 우리 아이도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과 다른 나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남과 다른 친구도 있는 밀어내 않고 어우러 질 수 있는...
남과 달라서 자신없거나 위축되어 있는 아이가 있다면 꼭 읽어주고 싶은 책~
있는 그대로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일깨워주는 책~
내 그림자는 핑크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