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100층짜리 집 100층짜리 집 5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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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짜리 집 시리즈는 워낙 유명해서 익히 알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한다고 들어서 저도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특히 울 집 아이는 산을 좋아해요.

지금은 모기가 워낙~산에 많아서 못가는데....

날이 선선해지면 항상 어린이집 끝나고 동네 뒷산을 그렇게 오르더라구요.

개미 기어가는 것도 좋아하고

떨어진 나뭇가지 주워서 땅 파고 떨어진 낙엽 휘젓고 하는걸 그렇게 좋아해요.

그런데 마침!!!

숲속 100층짜리 집이 나왔다 하더라구요.

너무 반가웠어요~


크고 높은 나무에 동물들과 곤충, 벌레들이 모여살고 있어요.

창문으로 빼꼼히 얼굴을 내민 동물들이 귀엽네요.

100층짜리 집 시리즈는 보통 책과는 달리 밑에서 위로 펼쳐 읽어요.

신기~


음악을 좋아하는 오토는 하프연습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

숲속까지 따라 들어가봤더니 커다란 나무가 나타났어요.

누가 살고 있는걸까요?

길~~죠?

사진에 다 안담깁니다.ㅎㅎ

2층에는 일하고 있는 곰이 있고 3층은 나무를 깎아서 악기를 만드는 곰들이 살고 4층엔 화장실이군요?

각 층마다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곰들이 살고 있네요.

오늘은 100층에서 연주회가 열리는 날이라 연습중인 곰도 있어요.


그럼 11층에는 누가살지? 궁금하네요~

사슴이 살고 있네요.

이 나무 집에는 10층씩 여러 생물들이 살고 있군요.

한 층씩 올라가면서 사슴이 뭐하고 있는지를 얘기하다보니

대화거리도 많아지게 되고 숫자공부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 집 아이가 알고 있는 가장 큰 수는 10이었는데

이 참에 더 큰 숫자도 알아가고 좋네요ㅎㅎㅎ


그 다음엔 누가살고 있을까요?

읽다보니 궁금해지네요?

10층씩 다른 생물들이 살고 있고

각 층마다 다른 행동들을 하고 있어서 많은 얘기를 엄마가 해줘야 하더라구요.

이야기거리를 많이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어렸을 때 부모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이래서 이 책이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오늘 100층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위해 많은 동물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오토는 한층씩 올라가면서 많은 생물들을 만나고 함께 이야기도 나눕니다.


마지막에

모두 모여서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고 있어요.

오토도 함께 하프를 연주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냅니다.


그림을 보면

한층한층 올라가는 계단도

곰이 사는 집에서는 통나무 계단,

사슴이 사는 집은 사슴뿔을 닮은 나무 계단,

사마귀가 사는 집은 풀잎을 엮어만든 계단 등

와~ 이런 디테일까지..놀라웠어요.


동물, 곤충, 벌레 등 여러 생물이 많이 나오니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림이 많아서 다시 볼때마다 새로운 그림을 짚어내는데....ㅋㅋㅋ

그 덕에 목이 좀...아팠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읽고 몰랐던 벌레들의 이름도 알게 해준 책이네요.

작가의 상상력이 참 기발하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른 100층짜리 집 시리즈도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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