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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세상 쉬운 양념장
박영화 지음 / 경향미디어 / 2020년 12월
평점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요리에 자신감이 붙었어요!!
그 전에는 요리해놓고 나면 뭔가 2% 부족한 맛이더라구요.
울 애기도 밥을 잘 안먹고(그러나 어린이집에선 2그릇씩 먹는다는 사..실...)
점점 요리도 귀찮고 하기싫고 어렵고...
암튼 이래저래 속상합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네요. 원래 요리는 양념 맛!! 양념만 맛있게 만들어도 요리 끝 아닌가요?
이 책의 저자인 박영화님은 어린이집 조리사로 근무하면서 유투브 '상어이모'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어린이집 조리사라고 하시니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차례를 보니 종류별(무침, 비빔, 조림, 볶음, 국물, 김치, 곁들이, 샐러드드레싱, 이국소스 등)로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점심, 저녁으로 뭐 먹지? 고민 많이들 하시잖아요. 집에 있는 재료 비교해보면서 차례를 보고 선택해도 좋겠어요.
양념장 요리책인 만큼 양념장에 대한 내용 위주로 담겨있고
다른 요리책보다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쉽더라구요.
책의 왼쪽에는 요리사진, 요리재료, 요리과정설명이
오른쪽에는 양념장 만드는 법이 나와있는데
집에 있는 밥숟가락, 소주잔, 종이컵으로 계량해서 편해요.
집에 마침 시금치가 있어서 시금치무침을 만들어봤어요.
이대로 만들어보니 제가 평소 만든것보다 더 맛있네요. 이래서 요리책을 봐야하는군요!
앞으로는 이 레시피대로 해야겠어요.
사실 소고기불고기양념을 사서 만들어 먹었지 양념을 만들 엄두가 안났었어요.
그런데 책을 보니 너무 쉬워보이는 거에요.
양념만들어 소고기에 양념 재운 후 구워주면 끝!
맙.소.사. 세상 쉬운 요리였네요.
요리하기 쉽게 쓰여있어서 요리초보에게도 딱이고, 양념을 참고하고 싶은 요리고수가 봐도 좋을 책이네요.
저의 요리실력은 이 책을 알기 전과 후로 확!실!히! 바뀔꺼 같아요.
맛있게 먹을 울 아기와 신랑을 생각하며 오늘도 뭘 해먹을지 차례를 보며 고민중입니다.
다들 맛있는 요리해서 행복한 식사시간 보내자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