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하는 일
채수아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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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찬을 받아 읽고 내 생각과 느낌은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연인뿐 아니라 가족, 남편, 시어머니, 제자와 친구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에세이다.

책은 시어머니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시어머니를 향한 원망과 상처가 느껴지지만

글이 이어질수록 그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작가의 진심이 전해진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견디며 상대를 이해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였다면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가족은 가장 가까운 존재이지만 때로는 누구보다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

작가는 부부관계를 비롯한 여러 관계를 통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깊은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 일임을 보여준다.

또한 제자와 친구에게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태도,

일상 속 작은 배려에서도 사랑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바라보고 걱정을 순리에 맡기라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

남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친 자신을 돌보는 시간 역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한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평생 배워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여러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마음이 지쳐 있다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해줄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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