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
박보미(덕자전성시대) 지음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7월
평점 :
📗도서 협찬을 받아 읽고 내 생각과 느낌은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그루잠
주인공 윤설은 태어나는 순간 어머니를 잃었다는 죄책감을 안고 성장하며
인간관계와 사회생활 속에서도 끊임없이 상처를 겪는다.
그러던 중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면서 숨겨진 과거와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소설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전개 속에서도 난해하지 않아 몰입감 있게 읽히며
후반부에는 여러 복선이 연결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제목인 '그루잠'이 깼다가 다시 잠드는 상태를 의미하듯
작품 역시 기억과 현실의 경계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작가 박보미의 담백한 문체와 감정선, 주인공의 성장 과정이 인상적이었으며
절망과 희망, 상처와 치유를 함께 담아낸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이다.
반전과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더해져 읽은 뒤
첫 장을 다시 펼쳐보고 싶게 만드는 작품으로
감성적인 장편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