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절을 읽는 마음 - 삼켜진 마음 안에 피어나는 용기와 희망의 꽃
볕뉘 지음 / 볕뉘서재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느낌과 생각은 솔직히 적었습니다.
📘계절을 읽는 마음
볕뉘 작가의 에세이 《계절을 읽는 마음》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거창한 위로 대신 "밥 먹었어?"라는
다정한 안부를 건네며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는 책입니다
작가명 '볕뉘'의 의미처럼 우리 삶의 그늘진 곳에
잠시 머무는 따뜻한 햇살 같은 문장들이 가득합니다.
책은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식사'를 단순한 생존을 넘어
자신을 돌보는 소중한 의식으로 재조명합니다.
딱딱한 복숭아와 물렁한 복숭아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고
명절 떡국 한 그릇에서 나이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발견하는 등
제철 음식에 빗댄 일상의 철학이 돋보입니다.
특히 인생을 '바다 위 항해'에 비유하며
남의 배와 비교하기보다 내 노를 꾸준히 저어가는 법
때로는 방향을 잃거나 잠시 정박해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합니다.
완벽함보다는 소소한 불완전함 속에 진정한 사랑과
매력이 있다는 통찰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철 음식의 맛부터
인간관계의 거리 조절, 그리고 상실을 글쓰기로
치유하는 과정까지 사계절의 흐름처럼 담아냈습니다.
오늘 하루가 유독 맵고 짜게 느껴졌다면
혹은 특별한 이유 없이 마음이 허기진다면
이 책이 전하는 뭉근한 온기가
당신의 계절을 따뜻하게 안아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