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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을 오해한 대한민국
신현철 지음 / 소명출판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느낌과 생각은 솔직히 적었습니다.
📘다윈을 오해한 대한민국
책을 간략히 요약해보면 '우리가 정설로 받아아들이는
이론의단어가 오역된 개념일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개화기 우리 나라는 자립조차 힘든 상태였다.
허나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급격하고 강제적으로 신문물들이 들어왔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다른 문화들이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거기서부터 오해가 비롯되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 비틀어짐 현대사회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무한경쟁을 종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나의 잘못된 해석이 이렇게 큰 문제를 불러왔다는 점에서
슬프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또 도덕보다 국영수 점수가
더 중요한 사회로 나아가는 현실이 개탄스러웠다.
진화론을 이야기하면
우리는 경쟁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경쟁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아마 너 죽고 나 죽자고 덤비는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다윈이 말한 개념이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그의 저서에도 없다고 책은 말한다.
다윈은 방에 박혀 자신만의 생각을 열심히 기록했을 뿐이며
책의 분량에 비해 아마 알려진 것이 적었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 나온 단어의 뜻을 우리가 마음대로 해석했으며
널리 퍼져 어쩌면 다윈의 생각과 정반대로 여기고 있다고
여러 예시를 들어 주장하는데 매우 흥미롭다.
그리고 퍼져 나가는 과정을 유길준과 일본의
여러 인물들을 통해 말하는데 인상적이었다.
다윈의 진화론이나 사회진화론,
자유주의 진화론 등을 깊이 알지 못한다고 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책은 아니였기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또 방대한 자료를 축약하여 설명하기에 간략하게 이해하기 좋았다.
책을 읽고 성찰과 함께하지 않는 나아감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은 끝없이 우리의 생각이 맞는지 항상 의심해야 한다.
인간은 동물이다.
끊임없는 사유와 성찰을 통해 통찰을 얻지 못하면
도금시대에 성행했던 불법과 일본의 군국주의 등의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여
자기 이익에 따라 폭력을 합리화하여 비롯된 것이다.
책에 나온대로 다윈의 진화론을
다윈의 뜻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여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 아닌 퇴보하고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
이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책에 말하듯 아주 작은 단어의 뜻부터 의심하고 차츰 바꿔나가면
아주 소소하고 작은 부분부터 바꿔나가야한다.
작은 것이 큰 부분을 바꿀 수 있을지 모른다는
의구심이 들지만 딱히 방법이 없다.
그러니 과거의 오해로부터 비롯된 부분들을
짚어나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