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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은 수다 - 여성은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는가
박정은 지음 / 옐로브릭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여성 경험이 나누어지는 자리인 ‘지혜의 원’이 어떤 영성적 공간이 될 수 있는지 그림을 그려주는 책이다. 여성의 생애 주기와 몸, 감정과 경청, 참 자아와 지혜, 의미와 경이 등을 따뜻하고도 정확하게 풀어주는 박정은 수녀님의 목소리는 남성을 향한 것이기도 하다. 곳곳에 눈물 나는 예화들은 보석처럼 반짝인다. 교회 여성들과 함께 읽고 지혜의 원을 꾸리면 참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