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펴야 인생이 핀다
강선자 지음 / 호이테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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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연 인생이 핀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무언가 도움이 되어야 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잘 되고...이런게 아닐까?

저자는 인생이 피는 조건에 피부관리 좀더 넓게는 외모를 관리하는 습관이 주요하다고 얘기를 한다.

난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늦게 아이를 가진 아빠이자 가장이다. 그런 만큼 나중에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갈때 아빠의 외모, 피부 또는 그런 관리습관들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마도 요즘 결혼이 점점 늦어지는 지금 이런 걱정은 나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생기있고 건강한 피부를 원하는 이들에게 스스로 피부와 외모를 가꿀 수 있는 돈 안드는 방법을 이 책은 알려주고 있다.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나이가 40이 넘어가면 나뿐만 아니라 가족이라는 삶의 바다에서 이런 기본적인 사실조차 잊고 생활하기 마련인데 이런 글을 읽으니 "아 맞다~ 예전엔 그랬었지!" 하며 무릎을 치기도 했다.


상사에게 보고하고 발표를 하면서 수없이 얘기를 하지만 자칫 친하게 보여지기 위해 "~요"라는 종결어를 구사했을 때 상대방에게 어떤 느낌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 책은 놓치지 않고 살~짝 주의를 준다. 여전히 말 한마디 잘하고 그러한 말 습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40대 남자에게 있어 인생이 펴지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본격적으로 맑고 고운 꿀 피부를 위한 아주 특별한 코칭으로 들어가 본다.


"매력있는 피부 만들기"


많은 남자들이 사회의 성공을 중요시 여기는 만큼 피부관리에 공을 들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요즘 남자 연예인들만 보더라도 맑고 고운 피부를 가진 사람은 그 만큼 성공한 이미지의 배역을 맡더라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거친 피부를 가진 중년의 남자 배우들은 성공한 이미지의 배역을 맡고 있을까?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권력을 이용하여 탐욕을 채우는 그런 이미지의 배역을 주로 맡고 있는 것을 요즘의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 리뷰에서 매력있는 피부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제한이 되지만 일단 목차에서도 보듯이 계절별 피부관리, 피부유형에 따른 관리법 등에서 나한테 맞는 관리법을 찾아서 시행해 볼 수 있다.

즉 이 책은 피부관리에 있어서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까지는 아니겠지만 백과사전의 기능을 가진 가성비 좋은 서적임에는 틀림없다.


또하나 일반적인 피부관리 서적과의 차이점은 4장의 '좋은 인상만들기'에서는 작고 탄력있는 얼굴, 목, 등, 허리, 다리등을 관리하기 위한 셀프마사지 방법도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머리와 목의 어디를 어떻게 마사지해야 풀리고 효과가 나오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고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피부관리학교)에는 동영상도 있어 스스로 돈안들이고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어본 이후 어린 아이들을 둔 40대의 가장이 느끼는 바는 이렇다.


지금까지 피부관리도 외면한 채 삶의 바다에서 무작정 허우적거렸다면 이제는 스스로에게 외면했던 건강하고 생기있는 피부(외모)를 주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앞으로 본인이 원하는 성공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피부관리는 또하나의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특히 글루밍족이나 얼굴천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금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잘못된 피부도 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꾸준히 노력해보자..



첫인상이 성공의 반을 차지한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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