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아이에게 내 말투는 어땠을까?
김현정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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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를 위한, 그리고 내 아이를 위한 육아서 리뷰를 써볼까 해요

부끄럽지만 육아한다고 손에서 책을 놓은지 오래였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책을 읽는 게 참 좋더라고요 ㅎㅎ

오늘 하루, 아이에게 내 말투는 어땠을까?

정말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든 제목 아닌가요?

 

이럴 땐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지,

왜 이렇게 말했을까

늦은 밤 자는 딸아이 얼굴을 보며

후회하는 제게

해답을 주길 바라며 읽은 책입니다.





목차를 보면 육아하면서 어떻게 아이에게 말해야 할지

너무나 궁금했던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아이를 낳기 두려웠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중 제일 큰 이유가

내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아이가 달라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였어요

 

저 스스로도 내가 미완성이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내가 한 사람을 온전히 나의 생각으로, 영향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 너무 무섭고, 맞는 것인가 싶었거든요



맨 첫 장에서 그걸 다루고 있었기에 너무 놀랬어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도 하잖아요,

 

실제로도 제가 무심코 하는 말들을

아이가 그대로 적용해서 따라하는 걸 보고 놀란 적이 있기에

아 진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겠다 라고 생각한 적이 많아요

 

오늘 하루, 아이에게 내 말투는 어땠을까? 는

어떤 상황에 어떤 대화법을 적용해야 하는지 예시를 들어주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일관성 있게 말한다는

제가 제일 지키기 어려운 부분인데요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에 따라 이렇게 애기하고, 저렇게 얘기하기 때문이죠

오늘 하루, 아이에게 내 말투는 어땠을까? 육아서에서는

이런 모습은 아이에게 혼란을 일으킨다고 해요(ㅠㅠ)

 

부모가 아이와 함께 원칙을 실천하는 모습에

아이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일관성을 지키려면 부모가 자신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해요

(나에겐 넘나 어려운 것....)

 

 

화를 조절한 엄마의 말투는 제가 정말 못하는 것인데

오늘 하루, 아이에게 내 말투는 어땠을까? 육아서

말투 예시를 보며 저렇게 이야기 해야겠다 라고

많이 생각했어요

 

생각의 전환이라고나 할까요

같은 말인데 듣기 좋은 말로 하기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많이 말할 수록 저도 쉽게 말할 수 있겠지요?

 

 

제가 제일 집중하며 봤던 육아서 맨 마지막 장

아이의 상황별 필요한 대화법 입니다

 

짜증내는 아이와 필요한 대화법

 

첫째, 아이 말을 따라해요

아이가 "아이 짜증 나"라고 말하면

"짜증났구나"라고 따라하는 것

 

아이들은 짜증을 해결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짜증났다는 자신의 상태를 알아달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가 인지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면 됩니다

 

둘째, 아이에게 부모의 입장을 명확히 해요

아이가 뭘 해달라고 할 때

구체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이야기 해 주고 지시해줍니다

 

셋째, 아이에게 부모가 먼저 화를 내지 않는 말투와 행동을 보여줍니다

잘 들어준 다음 "그래서 짜증이 났구나"라고 말해줍니다

 

이 외에도 오늘 하루, 아이에게 내 말투는 어땠을까? 육아서에는

상황별 필요한 대화법이 공감되면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제시되어 있어요

 

아 진짜 이럴 땐 어떻게 얘기해야 하지?

나도 같이 화내지 말고 좀 더 차분하게 이야기해볼껄

하며 후회하고 고민했던 저에게

 

아 지금은 이렇게 이야기 하면 되겠다

라고 바로 당장 적용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많이 연습하고 하다보면 나아지겠다

라고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보고 생각해보게 해 준 육아서 책이였어요

 

 

*본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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