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 - 비틀린 몸을 바로 세워 군살과 통증을 없애는 앉은 자리 5분 스트레칭
박서영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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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 정말 평생의 숙제입니다.

젊을 때는 아무리 먹어도 살찌는 것 몰랐는데,

요즘은 물만 먹어도가 아니라 물도 안먹는데 퉁퉁 부은 느낌.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후아아아~~왁 찐자가 되어 버려서

더더욱 다이어트가 절실했어요.

잘 다니던 헬쓰장도 나가기 어렵고,

신나게 즐겼던 줌바댄스도 못하다보니

몸은 무겁고 군살은 늘어가고..

처음엔 운동 못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것도 몇개월 적응되다 보니 이젠 움직이는 게 무척 귀찮아졌습니다.

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

책 제목보고 먼저 확 끌렸어요.

귀차니즘이 최절정에 달한 요즘.

삼시세끼 차리느라 힘든데 운동은 무슨~

게다가 갑자기 시작된 여름날씨에 누워만 있어도 더운데 말이죠.

제목보고.. 앉아서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기대하며

책장을 넘겨보았습니다.

 

일단 이 책이 필요한 7가지 유형의 사람들.

사례1~7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기뻐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

 

헬스장에 나가지 못해서 집에서 유튜브를 보며 홈트를 하고 했는데

이상하게 운동을 해도 개운하지 않고 더 무리하는 느낌에

근육 뭉침이 더 해진 것 같았어요.

바로 이유는... 구겨진 캔!

몸의 밸런스가 완전히 깨지고 근육이 굳어서 운동은 커녕

일상생활조차 편안하게 할 수 없었던 상태의 몸이었던 것입니다.

먼저 이 구겨진 캔과 같은 몸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먼저!

3년전 PT를 받았을 때도 근육이 많이 뭉쳐있다면서

운동 시작 전에 마사지 받아서 근육을 다 풀고 오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운동을 하기 위해선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일단 운동을 하기 위한 몸을 만드는 게 1번입니다.

 

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

귀차니스트들을 위한 게으른 다이어트법이라고 생각하고

책장을 펼쳐들었던 나.

앉아서 운동하는 것은 게으른 자를 위한 배려가 아니라

바로 앉아서 해야만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어서였습니다.


굽은 몸으로 유산소 운동과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하면 호흡을 참고 헐떡거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몸의 경직이 심해져서 원하는 운동효과를 볼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운동을 했는데도 원하는 보디라인이 형성되지 않고 울퉁불퉁한 체형이 만들어 졌던 이유이다.

반대로 벽에 기대 앉아 몸을 바로 세우는 운동을 하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변하는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그 어떤 것보다 중력을 이겨낼 수 있는 스스로의 힘이 필요한 것이다. 벽에 기대어 스스로 몸을 가눌 힘이 생기고 나면 그 후에 벽에 의존하지 않고 운동을 진행해도 충분하다.

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 박서영. p.35

 

 

 

왜 앉아서 운동을 해야 하나요?

자가 진단을 통해서

'골반을 바로 세워 앉는 운동'이 왜 필요한지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

제가 이제까지 아무생각없이 따라해 보았던 운동법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되었어요.

** 한끗 다른 스트레칭 **

우리 몸의 어디를 제자리로 되돌려야 할까요?

바로잡아야 할 부위는 총 3군데.

골반, 척추, 갈비뼈.

앉아서 운동해야 하는 이유와 박서영 선생님의

한끗 다른 스트레칭에 대한 이론을 공부한 후

바로 실전 운동에 들어갑니다.

 

 

상세한 사진과 설명.

그리고 좀 어려운 동작은 QR코드를 찍어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각 부위별 스트레칭, 운동법을 따라해서 익힌 후

하루 세번 5분씩 따라하는 스트레칭법으로

요요의 두여움 없는  건강한 '유지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책의 부록으로 하루 5분, 3kg 빠져보이고 3살 어려보이는

바른 자세 루틴 운동법이 브로마이드로 제공되고 있어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뺴먹지 말고 하루 5분만 투자하여

군살없이 건강한 몸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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