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비야 내려라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김혜란 지음, 전경선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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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하브루타 생각동화 "비야 비야 내려라"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동화 중 비야, 비야 내려라!를 읽어보았습니다.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대화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며 논쟁하는

유대인의 특별한 교육법을 말합니다.

단순히 소리내어 읽는 것 만으로도 후두엽(시각), 측두엽(언어), 전두엽(논리적사고)에

소뇌(운동)까지 활발히 움직인다고 해요. 따라서 말로 생각을 주고 받는 하브루타는

아이의 뇌를 더욱 똑똑하게 만들어 주지요.

 

 

책의 뒷표지를 보면 하브루타 생각놀이터 활용방법이 나와 있어요.

먼저 읽어보고 책을 활용하면 좋겠지요.

 

 

책은 메인도서와 생각카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각카드의 뒷면에는 하브루타 질문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질문을 주고 받는 중요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책 읽어주기도 바쁜 마당에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고,

조금 귀찮을 때도 있어요.

보이는 그대로 질문하며 줄거리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메타인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조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고급 질문들이

나와 있어서 하브루타를 실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며 메인 도서를 읽습니다.

그림만 봐도 해가 엄청나게 크고 쨍쩅하게 느껴지네요.

아이들 표정이 좋지 않아요.

왜 이렇게 찡그리고 있을까?

해가 너무 쩅쩅하고 더워서 힘들어해요.

 

 

메인 도서의 그림을 잘 살펴보다 보면, 귀여운 생각달팽이가 있는 곳이 있어요.

 

 

바로 생각카드를 찾아볼 시간이에요.

메인 도서의 장면과 같은 생각카드를 골라봅니다.

 

 

뒷면으로 넘겨보면 하브루타 질문이 제시되어 있어요.

"우리 00이가 바람 요정이라면 비가 오지 않는 무지개 마을을 위해 어떤일을 할 수 있을까?

"비가 안 오는 대신에 바람을 후~ 불어서 시원하게 해줘요"

우리 아이는 이렇게 대답하네요. ^^

이렇게 메인 도서를 읽으며 생각 달팽이를 찾아보고

질문해보고 또 생각해보며 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책의 뒷표지 활용법 옆에는 QR코드가 찍혀있어요.

 

 

핸드폰으로 찍어보면 생각카드가 나오네요.

 

생각카드의 질문을 앱으로 활용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글자 해독의 단계에서 벗어나 아이와 질문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하브루타 생각동화 "네 생각은 어때?" 시리즈.

아이와 질문하고 대답하며 훌쩍 생각이 자란 아이도 느낄 수 있고

엄마와의 교감을 통해 더 친밀해 지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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