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시험때마다 우리를 괴롭혔던 과목 중 하나. 바로 암기과목! 그 중에서도 역사, 한국사.
수학만큼이나 이걸 외워서 어디에 써먹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 과목일 것이다.
한때는 국사가 선택 과목인 적이 있었을 정도로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쓸모없는 과목 중 하나였다.
하지만..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유명한 말이 괜히 있을리가 없다.
암튼 역사 공부는 중요한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얼마나?? 왜?? 진짜로??
지학사 아르볼에서 출판된 물음표를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 중
삼국유사,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 편을 읽으며 궁금증을 해결해 보자.
국사를 배우는 것은 우리나라의 지난 기억들을 배우는 공부, 조상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배우는 과정이다.
한 명의 개인도 하루를 돌아보며 자기성찰을 하는 사람이 더 멋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것처럼
국사를 배우는 것은 미래의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인 셈이다.
그렇다면 어떤 자료를 통해 역사를 배울 것인가.
삼국사기와 함께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인 삼국유사를 통해
우리나라 고대 사회의 생활사, 민중사, 불교사를 알아봅시다.
삼국유사,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는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져 있다.
파트1은 고전 이야기 속으로...
고전을 아름다운 글미과 함께 담아내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줄이고 쉽게 풀이하여,
재미난 이야기를 마주하듯 슬슬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파트2는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우리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과 함께 읽기 세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민화와 같은 익살스런 그림과 함께 단군왕검의 고조선 이야기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읽을 수 있다.
삼국유사,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는 단순한 역사 이야기 서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전을 읽으며 생겨나는 여러 질문에 답하며 배경지식을 얻고,
고전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해 줍니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는 어떻게 다른지, 신화와 전설, 민담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설명해주고
삼국유사와 관련해 함께 보면 좋은 책이나 영화등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고전, 인문학..하면 어렵고 고리타분할 것 같은데 그림과 어우러져 지겹지 않고,
문장도 쉽게 서술되어 있어서 초등고학년부터 청소년까지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