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놀이 실험실 - 손쉽게 체험하는 우리 아이 과학 놀이 40
세르게이 어반 지음, 김태완.이미경 옮김 / 프리렉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서평] 아빠와 놀이 실험실

 

프리렉 출판사의 아빠와 놀이 실험실.


영국, 미국 아마존 어린이 과학 활동분야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지은이 세르게이 어반은 전업아빠로서  The Dad Lab 활동을 시작했어요.

아이를 기르면서 기발한 놀이도 찾고 실험도 한 모든 과정이 바로

 The Dad Lab의 내용이랍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The Dad Lab 활동 중 재료가 가장 간단하고 구하기 쉬우면서도

인상 깊은 결과를 얻은 40개 프로젝트를 모아 놓은 것입니다.

이밖에도 더 많은 아이디어와 다양한 실험등을

www.thedadlab.com과 유튜브, SNS에서 찾아볼 수 있지요.



책을 받아든 순간 아이들을 생각해서 만든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표지도 반짝반짝 신경썼고, 책 모서리도 모두 둥글려 놓아서 책 모서리에 다치거나

종이에 베일 염려가 없어요.

6개의 카테고리, 40개의 실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끔 과학 실험책들을 보면, 재료 구하기 힘든 실험들도 꽤 있는데

이 책은 손만 뻗으면 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되어 있어서

더욱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먼저 실험해 본 것은 부엌 재료로 하는 놀이 중 투명한 "소화기"


실험 소요시간, 배울 수 있는 점, 필요한 재료가 나와있어요.

실험 과정이 선명한 사진으로 자세하게 담겨있고,

QR코드를 찍으면 유튜브에서 실험과정을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부엌에서 바로 구할 수 있는 재료.

집에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었답니다.

 

 

양초, 긴 유리컵 2개, 식초한컵, 베이킹소다를 준비했어요.

컵 하나에 베이킹 소다를 담고, 식초를 따릅니다. 조심조심

부글부글 거품이 일어나지요.

 

식초가 든 컵 안에 액체가 가득 차 있다고 상상하며 조심스럽게 다른 컵에 부어요.

이때 실제로 액체가 흘러들어가면 안되지요.


거품과 액체 대신 무언가가 흘러들어갔는데.. 이것이 바로 기체.

기체 중에서도 이산화탄소입니다.

 

보기에는 비어있지만, 기체가 담긴 유리컵을 양초 불꽃위에 부어보면~~

어떻게 될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소화기가 만들어 졌네요. ^^

우와 재미있다.

실험 후 생각해 볼만한 질문이 나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얘기해 보아요.

 

 

실험을 하고 난 후 왜 그랬을까? 원리를 알아보고,

 

확장해서 더 많은 정보도 확인 할 수 있어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실험.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실험입니다.




이번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 중 나만 쳐다보는 얼굴
 

전시회나 트릭아트전시 같은데 가끔 보면 나만 쳐다보는 오목한 설치품을 볼 수 있지요.

항상 보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아이 사진으로 해야하는데, 일단 아이가 좋아하는 엘사 얼굴을 활용해 보았어요.

 

 

정면 사진을 얼굴선을 따라 오린 후 대각선 방향의 4곳에 가위로 자른 후

자른 곳이 서로 겹치게 구부리고 뒷면을 접착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그리고, 검은 도화지에 붙여 여러 각도에서 바로보아요.

 이쪽 저쪽 다른 각도에서 움직이면서 보면, 엘사가 계속 나를 바라봅니다.

평평한 종이이지만, 입체적으로 보이죠?

실제로 얼굴은 안으로 들어가 있지만, 밖으로 튀어나온 것 처럼 보이지요.

 

 

왜 그럴까요? 바로 착시현상에 대해 배워 보았어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과학 실험들이 40가지나 수록된

아빠와 놀이 실험실.

방학동안 재미있게 실험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책에 수록된 내용 외에도 를 통해 thtdadlab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은 실험과 영상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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