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 12 - 호피 인디언의 전설을 찾아서 암호 클럽 12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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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2

호피 인디언의 전설을 찾아서

 

 

 

 


벌써 12권이 나왔을 정도로

인기있는 추리 동화

<암호 클럽>을

저는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는 왜 이리 재미있고

읽어야 할 책들이 많은건지요!

 

 

 

 

 

1권부터 읽지는 않았지만

앞쪽의 암호 클럽 규칙 페이지를 보니

암호 클럽은 모험과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임 같았어요

딱 저와 토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지요!

 

 

 

차례 페이지부터 여느 책들과는

완전히 다르죠?

<암호 클럽>을 한 권이라도 읽어보신 분들은

이 차례 페이지가 익숙했을 듯 한데

저는 사실 이 페이지를 보고

잠시 '얼음'이었어요

하지만 바로 '역시 암호 클럽 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이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단서는

역시 앞쪽에 있는 암호 클럽의 암호책

'지문자'편에 나와있어요

손가락으로 나타낸 문자라서

지문자라고 하는 것 같아요

혹시나 해독이 귀찮다면

책을 읽으면서

소제목을 맞혀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암호책에는 지문자 외에도

모스 부호, 수기 신호, 무전 신호,

그리고 이번 12권을 읽으면서

꼭 알아야 할 코드 토커 암호 등이 나와요

 

 

 


암호 클럽 멤버는 총 다섯 명

퀸, 코디, 마리아, 루크, 미카에요

이 다섯은 호피족을 만나러 세도나로 떠나요

원주민 보호 구역으로 향하는

암호 클럽에게 의문의 문자 메시지들이 오고

멤버들은 결국 죽은 자의 영혼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그들은 죽은 자의 영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암호 클럽 멤버들 앞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요?

궁금하시다면

<암호 클럽> 12권을 꼭 읽어보세요!

<암호 클럽>은 이야기도 흥미진진했지만,

마치 암호 클럽 멤버가 된 것처럼

함께 암호나 모스 부호 등을 해독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코드 토커 암호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너무 쉬우면 재미가 없었을 것 같네요

<암호 클럽>은 1권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라

12권만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내용과 구성이 흥미로워서

12권 이전의 이야기도 읽고 싶어졌어요

초등 아이들을 위한 추리 동화이자

애거서상과 앤서니상에 빛나는

<암호 클럽>!

꼭 1권부터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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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어쿠스틱 - 전2권 -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만들기
셀프어쿠스틱(김재섭·김수진) 지음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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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어쿠스틱

 

 

 

 

 

143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 '셀프어쿠스틱'과 함께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만들기가 책으로 나왔어요

책 제목도 <셀프어쿠스틱>이에요

 

 


책은 에세이+가이드북과 컬러링+도안북

총 두 권인데,

이렇게 케이스와 함께 왔답니다 ^^

케이스는 위아래가 뚫려있어요

 

 

 

 

 


 

사실 저는 셀프어쿠스틱을 잘 몰라서...

에세이부터 읽어보았어요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찾아서 보았지요

셀프어쿠스틱의 영상들은

정성이 많이 들어간 하나의 작품이더라구요

토리도 유튜버를 꿈꾸고 있기에,

책도, 영상도 엄청 집중해서 보았어요

 

 

 

 

그리고 스톱모션에 도전해보았지요!!

 


스톱모션을 시작하는 마음가짐

1. 도안을 칠한 뒤 '이상한데?', '완전 못했어!'라고 생각하지 않기!

2. 색칠이 삐져나오거나 실수로 잘못 오렸을 때 자책하지 않기!

3. 나만의 개성을 살려 스톱모션 영상 만들기!

4. 어려워도 포기하지 말고 잠시 쉬었다 다시 도전하기!


<셀프어쿠스틱> 중에서

 

 

제가 직접 해보니, 이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우리는 프로가 아니니까...

당연히 셀프어쿠스틱처럼 예쁘게 칠하고 자르기 힘들고

퀄리티 높은 스톱모션 제작은 더더욱 힘들죠

노력이 쌓인 결과물일테니까요

그러니 처음부터 잘해야지 생각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준비물을 갖추고 컬러링+도안북을 펼쳤어요

 

 

 

 

 


 

컬러링+도안북은 하리의 하루를 스톱모션으로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어요

처음 시작이니 '기상하기'부터 차례로 해보기로 했지요

 

 

낱장으로 잘 분리되도록 되어있어서

기상하기에 필요한 두 페이지를 떼냈어요

 

 


  


 

그리고 컬러링 시작~!

저는 가위질을 담당했어요

역시...생각만큼 예쁘게 오려지지가 않았어요 ㅠㅠ

그래도 앞서 읽은 '스톱모션을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생각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열심히 오렸답니다

 

 

 


배경판도 컬러링+도안북에 들어있어요

배경판까지 칠해서 컬러링 작업은 끝이 났지요

 

 

알록달록한 것을 좋아하는 토리

무지개 이불을 만들어주었어요 ㅎㅎ

그리고...혹시 하리 머리 보고 생각난 사람 있으신가요?

바로 조이서!!

'이태원 클라쓰'의 조이서요

요즘 새로이 머리가 유행인데, 토리는 하리를 조이서 머리로 칠했다는요

 

 

 

 


준비물 중에 휴대폰 거치대가 있었는데요

저희 집에 있는 삼각대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사용용도가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3000원에 휴대폰 거치대를 구입했지요

그리고 사진을 찍다보니 촬영버튼을 누르면서

거치대가 흔들리기도 해서

삼각대 살 때 받은 리모콘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이렇게 준비해둔 상태에서 사진 촬영을 시작했어요

 

 

 


여러 번 촬영 끝에 걸쳐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에요

폰으로 촬영하고 폰으로 보다보니

사이드에 공간이 생겼는지도 몰랐네요 ^^;

사진을 여러 장 찍어서 편집 프로그램으로

영상으로 만드는건데,

무비메이커 앱을 폰에 다운로드 받아서

편집해봤으나

화면이 잘리는 현상이 있어서

스마트폰 자체 GIF기능으로 편집했어요

익숙해지려면 시간과 경험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

 

 

http://blog.naver.com/stina00/221935735501

 

(동영상은 여기서 보세요)

 

<셀프어쿠스틱> 책과 함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해보면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색칠하고 오리고 사진 찍는 과정 모두

처음이라 어렵기도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요즘처럼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필요한 시기에

유용한 책인 것 같아요

많은 유튜브 채널 중에 감성과 정성이 넘치는

'셀프어쿠스틱'이라는 채널을 알게 된 것도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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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고양이
다케시타 후미코 지음, 마치다 나오코 그림, 고향옥 옮김 / 살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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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고양이

 

 

저는 동물을 무서워해요

토끼도 무서워하구요 ^^;

요즘은 고양이를 반려동물로도 많이 키우지만

제가 어렸을 때 한옥집에 살았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출몰하는 고양이들이 있어서

고양이를 더 무서워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표지 속의 고양이를 본 순간,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슈렉의 장화 신은 고양이 못지 않은

빠져들 것만 같은 눈을 가진 이 고양이는

과연 누구일까요?

짐작하셨을테지만

이 고양이가 바로 '이름 없는 고양이'에요

 

 

이름 없는 고양이는 어릴 때는 '아기 고양이'로,

다 자란 후에는 그냥 '고양이'로 불렸지요

다른 고양이들은 모두 이름이 있었는데 말이죠

이름 없는 고양이는

절에 사는 고양이인 보살이의 조언대로

좋아하는 이름을 찾아다녀요

하지만 개와 꽃들도 다 이름이 있다는 것만

확인했을 뿐,

마음에 드는 이름은 찾을 수 없었어요

그런데 비까지 내리고...

 

 

 

 


이름 없는 고양이는 결국

마음에 드는 이름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우리가 함께 이름을 지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고양이에게는 어떤 이름이 어울릴까요?

책을 읽기 전, 아이들과 함께 얘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표지를 열자마자 나오는 고양이들의 이름도 지어주고요

뒷면지에는 이름들이 나오니

책을 읽기 전에 이름을 지어봐야겠지요?

글밥 적은 그림책이지만

글 속에서 따뜻함이 전해지는 이야기였어요

그림이 더해져 더 따뜻함이 느껴진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 나니

길고양이들을 무서워 피하기보다는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름도 지어서 불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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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기적 리눅스마스터 2급 기본서 - 최신 기출문제 14회 + 2019년 기출문제 수록 +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2020 이기적 리눅스마스터
권소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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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마스터 2급 1,2차 시험을 책 한 권으로 함께 준비할 수 있는

<2020 이기적 리눅스마스터 2급>은 무엇보다 2019년 최신 기출문제가 있어서 좋아요

그외의 기출문제도 있어서 문제가 많은 편 같아요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20일 학습플랜이 제공되고

해설도 자세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무료 동영상 강의와 온라인 모의고사도 제공되니까

혼자서 리눅스마스터 2급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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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로 이름쓰기
김소향 지음 / 매직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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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로 이름쓰기

 

 

<엉덩이로 이름쓰기>는 시집이에요

제목만 보고는

어릴 적 추억을 담은 시집일까 생각했는데

몸을 소재로 한 시들을 담은 시집이었어요

몸을 소재로 시를 쓰다니 참신하죠?

게다가 한 편도 아니고

시집을 낼 정도로 여러 편의

몸에 대한 시를 쓰다니

작가분이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초등학교 방학 숙제로

첫 시집을 냈다는 분이라 그런지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읽으면서

타고난 시인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쓴 시들도 있는데,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아요

'어떻게 이런 표현을 썼을까?'

감탄하면서 읽은 시들도 많아요

삶에 대한 통찰도 담겨있고,

그래서 그냥 감상만 하기 보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시들이 많았어요

'엉덩이로 이름쓰기'는

몸을 소재로 쓴 시 중 한 편이에요

요즘은 엉덩이로 이름쓰기가

벌칙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렸지만

엉덩이와 닮은 구석이 많은,

엉덩이와 절친인 뇌가

함께 좋아했던 놀이라네요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기 전엔

뇌와 엉덩이의 위치가 지금보다 가까웠을테죠

뇌는 높은 자리로 올라 세상을 내려다보며

인류를 지배하기 위해 직립보행을 원했어요

직립보행을 할 수 있었던데는

엉덩이의 역할도 매우 중요했기에

그 때부터 우정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뇌와 엉덩이가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싶지만

둘 다 섹시함을 좋아하고,

자존심이 쎄고, 상실증을 싫어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네요

엉덩이는 온 몸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좋아하지만

뇌는 엉덩이로 이름쓰기로

온 몸이 혼연일체가 된 찰나에

자신의 존재가 사라짐을 경험한 후

이 놀이를 벌칙으로 여겨지게 했다네요

누가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요?

태어난 후로, 아니 태어나기 전부터도

매일, 1분, 1초도

떨어진 적 없는 우리 몸이지만

이제껏 이렇게 새로운 각도로 접근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우리 몸에 대해 생각을 많이,

그리고 깊게 하다보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으려나요?

저는 작가의 재능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저도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볼까

싶기도 하네요 ^^

항상 함께하는 몸이니

언제, 어디서나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몸 속에 있는 기관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참에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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