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 셜록 홈스와 함께하는 논리 수업 나무클래식 9
이한음 지음, 원혜진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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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바스커빌가의 개>를 재수사하다!!

 

 

 


대학 시절 셜록 홈즈 시리즈에 푹 빠져 열심히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유럽 여행 가서 런던에 있는 셜록 홈즈 박물관에도 다녀올 정도였죠
이 책을 읽다보니 그 때 기념품을 사던 제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추억에 젖기도 했답니다

셜록 홈즈의 팬이라고 얘기하긴 하지만 10여 년 전 읽었던 <바스커빌가의 개>의 내용은 기억이 전혀 안 나는거예요

다시 읽고 이 책을 읽어야하나 고민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이 책에 <바스커빌가의 개>의 내용도 나오거든요
<바스커빌가의 개>에서 범인을 밝히긴 했지만 범인이 잡히지 않았고, 자백을 받은 것이 아니라는 점에 착안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홈즈와 왓슨의 후손이 운영하는 탐정사무소
하지만 그들이 탐정은 아니에요
탐정사무소는 실제로는 기념품 판매와 홈즈와 왓슨이 해결한 사건들을 소재로 공연을 하는 곳이었어요
그곳에 어느 날 의뢰인이 찾아와요
바로 <바스커빌가의 개>의 범인이자 늪에 빠져죽었다던 스테이플턴의 후손이었죠
의뢰인은 당시 사건을 재수사해서 조상의 명예를 회복시켜달라고 했어요
탐정의 후손일 뿐 탐정이 아닌 아서와 스칼렛이 재수사를 할 수 있을까요?
그 둘을 통해 독자들도 탐정수업을 받을 수 있답니다

 

 

 

소설 외에 탐정 노트 코너를 통해서 추리 기법 등을 알려주기도 해요

홈즈가 수사한 사건을 재수사하는 것 자체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 한 번 읽기 시작하니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어요

재수사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줄거리는 생략합니다

홈즈는 워낙 유명한 탐정이라 수사 결과에 의문을 품어본 적이 없는데 재수사라니 참 참신한 발상 같아요
이 책에 선입견에 대해서 나오는데,
어찌보면 제가 '셜록 홈즈는 완벽한 탐정'이라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었는지도 몰라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을 읽고 나니 20대에 읽었던 셜록 홈즈의 추리 소설들을 다시 읽고 싶어졌어요

조만간 셜록 홈즈 시리즈 다시 읽으려구요
30대에 읽는 셜록 홈즈 시리즈는 또 어떤 재미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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