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사회생활 - 유치원에서도 학교 가서도 혼자 해낼 수 있어요!
윌어린이지식교육연구소 지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은 사회생활을 예전에 비해 일찍 시작하죠
토리도 워킹맘 엄마를 두어서 18개월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ㅜㅜ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부터 여러 습관들을 익히기도 하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규모면에서나 생활면에서 아무래도 초등학교와는 많이 다르죠

초등학교 생활은 부모님, 선생님 등 어른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유아기 때와는 달라서

진정한 의미의 첫 사회생활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말 그대로 설레고 떨리는 초등 1학년 입학!
나의 첫 사회생활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을 위한 책이에요

 

 

 


차례를 보면 초등학교 생활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나와있다는걸 알 수 있어요


나의 첫 사회생활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도록 그림을 통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저는 이 페이지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화변기는 요즘 아이들에겐 참 낯설죠
그래서 아이들이 이런 변기가 있는 화장실에 가면 난감해할 수 밖에 없어요
토리도 전에 모 고등학교에 한자 시험 보러 가서 화장실 갔다가 이런 변기 보고 어떻게 앉아야할지 모르겠다며 당황해서 다시 나온 적이 있어요
변기 앞부분을 손잡이로 착각하고 손으로 잡는 아이들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사용법을 미리 알고 가면 학교 가서도 덜 당황스럽겠죠?
토리는 이런 화장실이 학교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엄마가 학교 다닐 땐 다 이런 변기였다고 얘기해주었어요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한 주의사항을 알려주기도 하고, 지하철과 버스를 탈 때 지켜야할 규칙들도 알려주어요

 

 

 

 

 


학교에서 지켜야할  규칙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처음 입학해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이유가 어찌보면 지켜야할 규칙들이 많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런 것들에 대해 책을 통해서 미리 알고 가면 조금은 적응이 수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토리는 아직도 수의 단위를 헷갈려하는데 그런 아이들이 많은가봐요^^

이렇게 단위가 정리되어 있으니 좋더라구요

 

 

 

 

 

 

 

식사 예절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토리가 사실 입학을 앞두고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점심 시간이에요

야채를 싫어하고 고기만 좋아하는 아이는 아닌데,

문제는 파와 양파를 싫어한다는거예요

토리가 걱정하니 저도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일단 걱정은 입학 후로 미뤄두려구요~~

 

 

 요즘은 맞벌이 부모가 많다보니 아이들이 혼자 집에 있는 경우도 종종 있을거예요

그런 아이들을 위한 유의 사항들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그 밖에 신발 끈 묶는 법과 옷 개는 법 등도 나와있어요 ^^

옷 개는 법은 저도 참고하려구요

 


 학교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이들이 알아야할 것들과 지켜야할 규칙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나의 첫 사회생활

맨 마지막 장에는 체크리스트도 있어서 아이의 생활을 점검해 볼 수도 있어요

 

 

첫 단추를 잘 잠궈야 아이도 자신감이 생겨서 학교 생활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입학해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부분을 부모에게 의존하던 유아기에서 벗어나 자립심을 키워가는 학령기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도 되고.. 아이에게는 참 중요한 시기죠~~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집에서도 많이 도와줘야겠어요

 


초등 입학 앞 둔 모든 아이들과 부모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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