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수학자 - 보통 사람들에게 수학을! 복잡한 세상을 푸는 수학적 사고법 보통사람들을 위한 수학 시리즈
릴리언 R. 리버 지음, 휴 그레이 리버 그림, 김소정 옮김 / 궁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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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부터 수학을 좋아했던 사람이라
그래서 길 위의 수학자라는 제목만 보고도 이책에 무척 끌렸답니다~~

 

 


게다가 아인슈타인이 감탄한 수학책이라니!
이건 꼭 읽어봐야해!!를 외치며 책장을 폈지요


 

 


저자는 자유시가 아니라고 했지만 행을 나누어서 시 형식으로 쓴 글이라 여백도 많고 술술 읽혀요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하라는 저자의 배려이기도 해요​
제가 수학을 좋아해서 술술 읽힌 건 아닌 것 같아요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그림도 이책의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에요


 

 


​설명을 위한 수학적인 그림들도 물론 있어요

길 위의 수학자는 수학이 왜 필요한지, 수학 공부는 왜 해야하는지...의문을 가득 품은 채
수학을 포기한, 혹은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에요
그런 학생들은 여기 나오는 공식 조차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많은 공식이 나오는게 아니라 크게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법한 문제로 시작되는 책이거든요

수학적 공식이나 개념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일반화, 추상화 등의 개념까지도 ​아우르고 있어서

독자들은 이 책을 꼭 수학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수학=수학문제'가 아니라 수학적 사고로 ​복잡한 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

수학이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학문이라는걸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수학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하는 학문이라는 걸​

이 길 위의 수학자가 알려주죠~~​

 

저는 한 때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자 했던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과목을 전공해서 수학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수학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더라구요
미적분 문제도 풀어보고 싶고 말이죠~~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수학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고,

수학 문제를 풀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쾌감을 이 책을 통해 맛 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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