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책] 만들기는 어려워 / The Most Magnificent Thing - 전2권 - 한글판 + 영어판
애슐리 스파이어스 글.그림, 방애림 옮김 / 미디어창비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어떤 것을 만들었을 때
항상 마음에 들지는 않겠죠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도 다시 보면
분명 마음에 드는 점도 있을거예요
마음에 드는 면을 잘 살려서 고치고 만들다보면
더 멋진 발명품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될거예요~ 


토리는 이 책을 보더니
우리도 발명을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토리는 사실 그동안도 여러 번 이 얘기를 했었어요

저도 학창 시절 발명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어요
머릿속에는 있었지만 생각처럼 쉽게 만들어지지 않더라구요
결국 발명은 포기했었죠
(저는 사실 만들 방법만 구상하다가 포기했었어요..)

저는 늘...발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에선 평범한 여자 아이도 발명을 해요
아이의 마음 속에 있는 근사한 발명품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아이는 계속해서 만듭니다
다치기도 하고 잘 되지 않아 화가 나기도 하지만..
결국 무언가를 만들어내죠

발명품은 하루 아침에 탄생하는게 아니라
만들고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많은 노력 끝에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머릿속에 기억해야겠어요

 

저는 그동안 토리가 무언가를 그리거나 만들고는 이상하다고 하면...

그냥 잘 했다...괜찮다고만 했었거든요​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것보다는 '이건 여기가 참 마음에 드는데.. 이건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줬어야 했던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토리가 멋진 발명품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는 저도 훌륭한 조수 역할을 해야겠어요~^^
저는 못 해낸 일이지만 토리는 해낼 수 있도록이요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발명품은
누가 뭐라해도

토리에겐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발명품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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