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쪽엔 달의 모양이 변하는 이유가 나와있어요
달의 모양이 변하는 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달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 태양 빛을 받는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지구-달-태양이 일직선 상에 놓이면 삭(그믐),
달-지구-태양이 ㄴ자로 놓이면 반달(상현달, 하현달)
달-지구-태양이 일직선이 되면 보름달을 볼 수 있어요
토리는 매년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 날짜가 바뀌는걸 이상하게 생각했었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은 음력이고, 음력이 바로 이 달을 기준으로 하는 거라는 걸 알려주었죠~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은 음력 15일이라는 것도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아빠의 취미가 해루질이거든요
해루질-예로부터 물 빠진 바다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로 주로 밤에 횃불(랜턴,등)을 밝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식.
그래서 밀물과 썰물이 달과 관련 있다는 것도 알려줬어요^^
'달은 어떤 모양일까?'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달의 모양 변화에 관심을 갖고 그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에요
달과 관련된 얘기들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토리는 매일 저녁 오늘은 어떤 달이 떴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