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도 통하는 초등수학 개념 잡는 수학툰 9 - 입체 도형에서 풀러렌과 축구공의 신비까지 중학교에서도 통하는 초등수학 개념 잡는 수학툰 9
정완상 지음, 김민 그림 / 성림주니어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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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려워하고 포기하기 쉬운 수학.

수학을 왜 배워야하는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많지만,

수학은 우리 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학문이죠

수학을 싫어하는건 학습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싶다면

<개념 잡는 수학툰>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번 9권에는 입체도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아이들이 수학에서 특히 어려워하는

파트 중 하나가 도형이죠

평면도형 보다 입체도형이 알아야할

개념이 더 많아서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구요

<개념 잡는 수학툰> 9권에서는

입체도형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줘요



수학 학습 만화라고 생각하고 책을 펴면

적은 만화 분량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책 구성 자체가 지루하지 않고 설명이 쉬우니

책을 덮지만 않으면 술술 읽힐거예요



이 책으로 기둥과 뿔, 정다면체,

입체도형의 전개도와 부피,

회전체, 그리고 축구공과 풀러렌,

오일러의 정리까지

입체도형과 연관된 기본적인 개념들과

응용까지도 학습할 수 있어요



입체도형 중 정다면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과도 관련이 있어요

4원소설은 물질이 물, 불, 공기, 흙의

4개의 기본 원소로 이루어졌다는 가설인데,

플라톤은 이를 입체도형과 연관지었죠

이 가설이 옳은건 아니지만

불은 정사면체, 흙은 정육면체,

공기는 정팔면체, 물은 정십이면체 모양이라고

생각했다는게 무척 흥미로웠어요



오직 다섯 가지만 존재하는 정다면체.

저는 학창시절에 그 이유를 알기 보다는

정다면체의 종류를 외우기에만 급급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 이유를 알아두면

정다면체의 종류를 외우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조금 어려운 내용이 나와도

QR코드를 찍어서 이 책의 저자인

정완상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수학은 문제를 풀어봐야 내 것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념을 바로 알아두는 것이 먼저죠

이 책은 그 개념에 충실한 책이에요

문제도 나오기는 하지만

기본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에요

이 책으로 개념을 익히고 나서

문제집을 풀면서 실력을 점검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개념 잡는 수학툰>은 1권부터 읽어도 좋지만

부족한 개념이 실린 책을 골라서

읽어보는 것도 좋겠죠?

수학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기에

이 책에는 통합 교과적인 내용도 있어요

이를 통해 수학이 우리 생활과 동 떨어진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하고

수학을 더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방학동안, 부족한 개념들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개념 잡는 수학툰>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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