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인 토리도 한때는 책 잘 읽는 아이였어요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책보다는 유튜브를가까이하더라구요제가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줘도대부분은 본체만체했죠그래서 고민이 많던 차에<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을 읽게 되었어요저는 '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26가지 고민'이라는 부제가더 와닿았어요저자 이재영님은가평 설악면에서북유럽(BOOK YOU LOVE)이라는책방을 운영하고 계세요책을 읽어보니 남편분과 함께책방에서 각종 프로그램도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저자에겐 고등학교 1학년인 자녀가 있는데고등학생이 되어서도독서를 이어 나가고 있어요그 비결이 궁금했는데어렸을 때부터 헝겊책을 가까이 하도록 하고부모님과 같은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고전 읽기 모임을 만들어서중 3때 까지 활동하기도 했더라구요물론 여느 아이들처럼책과 멀어지려고 할 때도 있었어요이 때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데,아이가 책과 멀어지지 않도록 도와야해요저는 강요하면 더 멀어질까봐토리에게 책 읽기를 권하지 못했는데,저자는 '책 읽었어? 안 읽었어?'하는 식의말로 다그치지 않는다면어느 정도 부모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토리에게 엄마는 그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데그 책이 너무 궁금하니까대신 읽고 이야기 해달라고 한 적이 있었어요그런데 그 방법이 계속 통하지는 않더라구요일단 토리에게는 독서 모임 등을 통해서책을 읽도록 하는게 필요하다는결론에 다다랐네요저자가 강조하는 독후감을 쓰도록 하기 위해서도독서 모임이 필요할 것 같아요요즘은 출판사에서 운영하는온라인 프로그램도 있으니적극적으로 참여해봐야겠어요저자의 아이와 그 친구들이중학교 시절에 고전 읽기 모임에서 읽었던책 목록도소개 되어있는데,토리도 곧 있으면 중학생이 되니참고해서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이 책에 부산 인디고서원에서 발행하는<인디고잉>도 언급 되어있는데,그 책은 제가 읽어보고 싶더라구요부록으로 실려있는집에서 하는 글쓰기 훈련을 참고해서토리와 함께 글쓰기 훈련도 해봐야겠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