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잡는 수학툰>은1권이 나왔을 때부터재미있게 보고 있는 수학 학습 도서에요수학툰이지만 전체가 만화로 되어있는책은 아니에요만화로 흥미를 유발하고줄글로 이야기를 이어가요줄글도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어서읽기에 지루하거나 어렵지는 않아요7권에서는 분수와 소수에 대해서 다뤄요초등 수학에서 첫 번째 고비가 분수라는얘기를 많이 들었는데,이 책으로 개념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면포기할 이유가 없는 단원이라는생각이 들거예요문제집이 아니어서 문제는 많지 않지만개념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좋아요맨 뒤쪽에 교과서 속 용어 정리도 있어서같이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QR코드를 찍어서 정완상 교수님의강의를 들을 수 있으니분수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걱정할 필요가 없어요소수는 분수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서이 책에서 같이 다루고 있어요그런데 특이하게 음악도 같이 나와요수학책에 웬 음악인가 궁금하시죠?음계가 분수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에요현악기에서 어떤 음과 5음 차이, 8음 차이 나는음을 내는 현은 길이의 비가 1 : 2/3 : 1/2를 이루어요음악 이론을 배우면서도 이런 사실은전혀 몰랐었는데,이번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죠이런 사실을 몰라도음악 이론을 배우는데 지장은 없지만수학이 참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는 것을알 수 있었어요현악기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세 음은현의 길이의 비가 1 : 2/3 : 1/2인 경우라는 사실을밝혀낸 사람이 피타고라스라는 것도무척 흥미로웠어요음악 외에도 생활에서 분수가 사용되는 예는많을 것 같아요그런 예를 직접 찾아보는 것도분수를 이해하고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직접 문제를 만들어보는 것도분수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문제를 직접 만들어 보면문장제 문제를 이해하는 것도좀 더 쉬워질 것 같아요저는 이미 오래전에 배운 내용들이고현재의 교육 과정을 잘 모르지만,초등학교에서 배운 수학 개념이중, 고등학교까지도 심화되고 응용되어나오는건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이 책도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지만중고등학교 과정에 해당되는 개념도 나와요그렇다고 갑자기 어려운 내용이 나오지는 않아요책을 읽어나가다 보면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서읽어두면 나중에 중고등학교에 가서도수학을 재미있게 배우는데 도움이 될거예요이 시리즈를 좋아해서몇 권까지 나오는지 궁금했는데,책날개를 보니 20권이네요책이 나오는대로 전부 다 읽어봐야겠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